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가 가구당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부담금으로 4억200만 원을 통보받으면서 파장이 거세다.
이번 부담금은 재초환 시행 이래 최고 금액이다. 4억 원이라는 규제를 직접 체감한 정비업계와 시장은 적지 않게 놀란 분위기다. 안 그래도 어려웠던 재건축 시장에 얼어붙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부담금이 4억을 넘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23일 서초구청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아파트가 예상 부담금으로 1인당 4억200만원을 통지받았다. 총 부담금은 5965억6844만 원이다.
재작년 1월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 이후 조합원 1인당 부담금이 가장 많은 단지가 됐다. 지금까지
동부건설이 올해 수주 실적과 매출, 영업이익 3대 부문에서 연초 목표를 달성하는 데 모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건설의 올해 공사 수주액은 약 2조2000억 원이다. 올해 초 세웠던 수주 목표(1조5000억 원)보다 47% 많다. 매출(1조1088억 원)도 목표 액수(1조636억 원)를 웃돈다. 동부건설은 영업이익 540억 원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중견 건설사인 동부건설의 최근 수주 행보는 말 그대로 ‘파죽지세(세력이 강해 걷잡을 수 없이 나아가는 모양)’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36위에 불과한 동부건설은 올해 하반기 연이은 수주 행보로 주거시설은 물론이고 공공공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때문에 건설업계는 물론이고 증권가에서도 동부건설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까다로운 청약 조건을 피해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센트레빌’이 계약이 초기에 100% 완료됐다. 예비당첨자도 10배수를 뽑았지만 이들에겐 순번이 돌아가지도 않았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으로 강남 새 아파트 공급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함께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시장의 호응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
한강변은 수변 조망이라는 쾌적함에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리지만, 물량은 적어 희소가치가 상당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렇다 보니 한강 주변은 높은 시세가 형성되거나, 초고가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며 고급 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의 서울시 구별 3.3㎡당 평균매매가격(7월 말 기준)을 살펴본 결과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꽁꽁 얼어붙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매기(買氣)가 돌고 있다.
이달 초만 해도 거래가 거의 끊겼고 가격도 떨어지는 분위기였다. 일부 아파트는 시세보다 1억~2억 원가량 싼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그랬던 재건축 시장 분위기 사뭇 달라졌다. 살인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는 매수자들의 발길이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요즘 ‘1 대 1 재건축’이 화두다. 현재의 세대 수량만큼만 짓는 방식이다. 주택 건축물량이 많을수록 재건축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많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일반에 분양하면 그만큼 수익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수익으로 재건축 공사비 등을 충당하고 돈 안 들이고 넓은 평수를 공급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이제 재건축 아파트는 황금 알을 낳지 못할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담금 실체가 드러나면서 재건축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서초구는 최근 서울 반포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예상 부담금이 가구당 1억 3569만 원이라고 조합 측에 통보했다. 앞서 조합은 자체적으로 계산한 결과 가구당 850만 원이라고 구청에 보고했다. 그러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 이후 처음으로 부담금을 내게 되는 아파트단지인 서초구 반포현대 아파트가 당초 예상의 16배에 달하는 부담금을 통보받으며 재건축 시장의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구청은 지난 15일 반포현대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재건축 부담금을 가구당 1억3569만 원 규모로 산출하고 조합에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반포현
동부건설이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을 맡는다.
동부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반포IC 및 지하철 9호선 사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반포현대아파트는 동부건설을 통해 향후 108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 규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마음이 급한 재건축 단지들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연말까지 관리처분 계획을 관할 구청에 내야 하는 상황에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와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에 파란불이 켜졌지만, 서초구 반포1·2·4주구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등 재건축은 가로 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