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의 사업은 크게 △상선(LNG선, 컨테이너선, VLCC) △해양플랜트(드릴십, 반잠수식시추선, FPSO) △방산(군함, 잠수함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대우조선해양은 상선에서 LNG선에, 해양플랜트는 드릴십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각각 LNG선과 드릴십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조선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것을 가장 이상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유럽 선주사로부터 반잠수식시추선 2기를 수주, 각각 2008년 3월과 7월에 인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설계변경과 자재 입고 지연 등으로 실제 인도가 6개월가량 늦춰졌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최종 인도 시 받을 대금에서 상당액을 차감하는 형태로 LD를 선주 측에 지급했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선주의 모든 세금은 회사가...
현대중공업이 발주처가 계약을 취소한 반잠수식 시추선의 선수금을 반환한다. 대신 시추선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재매각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해양플랜트 수요가 사라진 상황에서 건조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볼스타 돌핀의 소유권을 넘겨받는...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통해 해양도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자존심이 세워졌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작년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약 4조원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작년과 올해 인도를 마친 대다수 해양플랜트에서 적자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총 1조원 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진 '송가 오프쇼어' 반잠수식 시추선 4척도 포함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5일 수주잔량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반잠수식 시추선을 인도했다. 이는 인도대금 약 4600억 원을 확보해 현금 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막대한 손실을 안겨온 반잠수식 시추선 물량을 모두 털어버렸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대우조선은 최근 3조 원 규모의 원유생산 플랜트 모듈 생산을 시작했다. 대우조선 플랜트사업 규모 중...
최대 수심 3000m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에베레스트산(8848m)보다 깊은 해수면에서 1만670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반잠수식 시추선은 드릴십보다 이동성은 떨어지지만 물에 직접 닿는 선체 면적이 작아 파도와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의 변화를 적게 받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운용사인 BP사는 10월부터 호주 남쪽 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아만의 심해 지역에...
이 반잠수식시추선은 최대 수심 500m이서 최대 8500m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며, 기존의 시추 기능(Drilling)에 더해 시추공 마무리 기능(Well Intervention)이 수행 가능하도록 건조된 신개념 시추선이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이성근 전무는“현재 생산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첫번째 단추를 잘 꿰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추가 인도 예정인 8기의...
현대중공업은 작년 조선부문의 반잠수식 시추선 계약 취소, 해양부문에서의 잦은 설계변경에 따른 공수 증가와 공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2016년 흑자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계열사 사장단의 급여 전액 반납과 임원 및 부서장 급여 일부 반납, 시설투자 축소 또는 보류 등 긴축경영에...
현대중공업은 해양사업의 대규모 손실과 반잠수식 시추선의 인도 거부사태 등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4조3782억원에 달하는 누적 손실을 냈다. 업계에서는 지난 4분기에도 일회성비용 발생, 해양플랜트 충당금 설정 등으로 적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해양사업의 대규모 손실과 반잠수식 시추선의 인도 거부사태 등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면서 결국 대규모 손실을 내며 지난해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2013년 4분기부터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적자 금액은 4조3782억원에 달한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신년사에서 “흑자를 달성하지 못하면 시장은 더 이상 우리를 기다려...
삼성중공업은 시추업체 퍼시픽드릴링(PDC)이 드릴십 건조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한 데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작년 3분기 100억원의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반잠수식 시추선 1기 발주를 취소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손실이 6784억원에서 8976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선 및 LNG선...
권 사장은 “2015년을 시작하면서 연말에 흑자를 달성하여 재도약의 기회로 삼으려 했지만, 해양사업의 대규모 손실과 반잠수식 시추선의 인도 거부사태 등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면서 결국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과거 탓, 상황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어려움과 위험요소들을 우리 힘으로 극복해 낼 수밖에 없다”고...
대우조선해양은 트랜스오션社 드릴십 1척과 송가 오프쇼어社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1척을 각각 14일과 16일 선주 측에 인도했다.
이번 인도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각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의 인도가 발주사측 사정으로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인도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중공업은 시추업체 퍼시픽드릴링(PDC)이 드릴십 건조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한데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3분기 100억원의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반잠수식 시추선 1기 발주를 취소하면서 3분기 영업 손실이 6784억원에서 8976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선 및 LNG선 발주가...
현대중공업에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발주한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현대중공업 측에 지난 26일 발주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의 경우에도 시추업체 퍼시픽드릴링(PDC)이 드릴십 건조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3분기 100억원의 영업적자로 돌아섰다고 4일 정정 공시했다. 당초 삼성중공업은 3분기 846억...
올해 3분기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계약 취소에 따른 손실을 미리 반영하고, 유가 하락 등 해양부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손실 충당금도 반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부실 해외법인의 청산비용도 3분기에 손실로 처리했다.
올해 4분기에도 전반적인 사업 부진이 예상되는데다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사측과 대립 정도가 핵심...
기존 공시에서는 3분기에 67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발표됐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발주처의 반잠수식 시추선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손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추선은 현대중공업이 2012년 5월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6억2000만 달러에 수주했으며, 올해 3월 인도할 예정이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계약 취소에 따른 손실을 미리 반영하고, 유가 하락 등 해양부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손실 충당금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추가 대규모 적자 가능성은 낮아 4분기에 흑자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수주 부진으로 실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재훈...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계약 취소에 따른 선손실 반영 △유가하락 등 해양부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손실 충당금 반영 △현대커민스 등 부실법인 및 중국 건설장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중국내 법인 청산 등 사업 구조조정 비용이 영업손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가가 최근 배럴당 40달러대로 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