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조선업이 부침을 겪는 사이 반도체는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239조 원, 영업이익 53조6450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SK하이닉스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두 회사 모두 반도체 사업에서 1000원어치를 팔면 500원 가까이 남길 정도로 이익률이 높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최근 중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한 반도체 담합 조사와 관련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산업부는 백 장관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산(鐘山) 상무부장과 회담하고 양국 경제협력과 통상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한중수교 이후 지난 25년 동안 한국기업들이 중국 첨단산업 투자를 통해 중국
지난달 31일 폐쇄한 한국GM 군산 공장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정부가 현 시설 활용, 매각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아직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GM은 (이 공장을) 자동차 생산에 활용할 계획은 없다”며 “하지만 현재 있는
반도체는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 세계 D램 점유율(올 1분기 기준)은 72.8%, 낸드플래시는 46.8%다.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겼다. 특히 작년 한국 반도체의 중국 수출액만 42조 원이 넘는다. 중국은 세계 반도체 수요의 60%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은 승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