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바닥론’이 나오고 있다. 영국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는 올해 반도체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며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인 AMD와 퀄컴, 시게이트테크놀로지 등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조정했다.
결국 스페인 내 자산 1위인 산탄데르은행이 2009년 사무소 신설 인가를 신청한 지 7년 만에 서울사무소를 철수했다. 앞서 BBVA(10월)를 비롯해 UBS(4월), 골드만삭스(2월), 바클레이즈(1월) 등도 서울에서 짐을 쌌다.
시중은행들은 예대마진과 수수료로 수익을 올리는 ‘천수답’식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이나 외환거래 같은 사업 다각화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RBS, 알리안츠, 바클레이즈 등 굴지의 외국계 IB들이 한국시장 철수가 봇물을 이루면서 본사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도이치 역시 늘 철수 대상 하마평에 거론 돼 왔다"며 "갑자기 도이치가 장외파생상품 업무를 접는다고 밝히면서 한국사업 축소에 나선 것 같다는 공감대가 업계내에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계 IB들의 수난시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계 금융기관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영국계인 RBS, 바클레이즈 등이 아시아 영업을 철수하면서 다른 IB들도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 IB업황의 경쟁이 치열한데다 워낙 수익이 급감해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UBS ,RBS, 알리안츠 등 내로라 하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본사 지침 혹은 아시아시장 영업 축소에 따라 한국에서 철수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그러나 이처럼 기존 진입주자들이 짐을 싸는 시점에 한국시장의 성장 매력을 보고 과거 철수했던 외국계 금융기관들의 재진입과 중국계...
지난해부터 업황 악화를 이유로 RBS, 알리안츠, 바클레이즈 등 굴지의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한국 시장에서 잇달아 철수하는 시점에 관련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임직원 역시 하루아침에 백수 신세가 됐다. 그러나 철수를 결정한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명성에 걸맞지 않은 초라한 보상을 제시해 관련 직원들은 두 번 눈물을 쏟아야 했다. 그나마 일부...
지난해부터 본격화 된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UBS, 알리안츠 등 외국계금융기관들의 한국 엑소더스에 BNP파리바까지 동참하는 것은 아닌지 업계의 눈길이 쏠린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증권 서울지점은 최근 주식위탁 사업부문(Equity Cash)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더 이상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주식 위탁 매매 사업을 축소하는...
11일 이동훈 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 주한외국금융기관분과 위원장은 성명서를 내고 "작년 한 해에만 RBS은행, 증권을 비롯 바클레이즈 은행과 증권, BOS증권 등 이 국내 지점 철수를 결정하고 다른 외국계들의 행보에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한국 지점이 수익을 내도 본사나 다른 아시아 지역이 어려우면...
바클레이즈가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은행과 증권 일부 직원들에게 1월 말까지만 근무하고 직급, 근속기간에 상관없이 14개월치의 위로금을 주겠다고 통보한 것이 발단이 됐다.
업계 관계자도 “앞서 철수를 공식화했던 다른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많게는 3년치, 또는 24개월에서 30개월치의 위로금을 산정한 것과 비교해 바클레이즈의 보상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국내 철수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이에 따라 향후 국내 영업이 급속히 축소·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동사 운영의 불안정성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시장 철수를 공식화 한 영국소재 바클레이즈은행의 서울지점은 지난 2002년 개설되었으며, 본점의 자금조달을 바탕으로 파생상품거래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는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이다.
이동훈 민주금융 주한외국금융기관 노조위원장은 "바클레이즈증권이 한국 철수와 함께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하면서 불안감에 처한 직원들이 고용 안정 등을 위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바클레이즈는 지난 19977년 서울에 은행 지점을 낸 이후 1993년 증권 지점을 출범시켰다. 최근 영국 본사가 사업 구조 개혁 차원에서 아시아...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바클레이즈를 비롯한 다수 외국계 금융사들이 고전을 겪는 것과 상반된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브로커리지, IB(투자은행), 파생 등 전통적인 자본시장 업무를 해 온 글로벌 IB들이 업황 악화에 아시아 지역 사업을 철수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관련 영역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전통적인 IB 업무는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영국계 바클레이즈의 국내시장 철수 결정으로 ‘한국시장 엑소더스’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외국계 금융사들의 해외자산 매각 과정에서 유독 한국이 먼저 사업재편 대상이 되는 것은 지나친 규제로 다른 나라에 비해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외국계 금융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짐을 싸는 이유로 다른 나라에 비해 공공성을...
◇ ‘링펜싱’조항 강화…RBS·바클레이즈 등 영국계IB 직격탄= 지난해 영국계 대표은행인 RBS(로열뱅크오프스코틀랜드)은행에 이어 바클레이즈까지 철수하기로 해 국내 진출한 외국계 금융기관들의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업계 일각에선 영국에서 2012년 도입한 ‘링펜싱’(Ring-fencing)조항이 지난해부터 강화되면서 영국계 은행들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바클레이즈의 한국 시장 철수는 이 달 초 영국 본사가 사업 구조 개혁 차원에서 아시아 시장 축소를 밝힌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바클레이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식 세일즈 직원의 50%를 줄이는 등 인도, 대만, 한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주요 시장의 주식과 기타 트레이딩 부서의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사업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바클레이즈는 유럽과 아시아, 중남이의 트레이딩 사업부를 철수해 투자은행 부문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HSBC는 비용 절감을 위해 아예 월급을 줄이기로 했다. HSBC의 런던 소재 투자은행 사업부는 임금을 10% 깎고 수백명의 직원들에게 2주간의 무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다만,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에 한해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SBC는 2017년까지 연간...
한편 2010년 이후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아비바그룹 ING생명 HSBC 소매금융 사업, 스탠다드차타트은행의 저축은행 및 캐피탈, 바클레이즈캐피털 IB사업부 등이 잇달아 한국시장을 철수하고 있다. 최근 맥쿼리 금융그룹이 아시아내 IB부문을 축소함에 따라 한국 맥쿼리법인 IB부문도 직격탄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이밖에 하나은행도 바클레이즈 은행과 양해각서를 맺고 과장급 직원 1명을 남아공에 파견 보내는 등 아프리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처럼 은행들이 아프리카 진출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아프리카지역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말 발표한 보고서에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성장률이 올해 5.4%, 내년에는 5.8%를...
맺고 바클레이즈 남아프리카공화국 은행 안에 한국데스크를 설치하고 현지에 주재원 1명을 파견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BNP파리바 사무실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주재원 1명을 파견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주재원 파견 지역이 안전하다고 판단, 당장 철수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개인 위생 강화와 예방, 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