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나가 자신의 큰이모이자 가수 故 조미미를 언급했다.
김주나는 12일 오전 솔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김주나는 4년 전 지병으로 별세한 큰이모 조미미를 기리며, 눈물을 훔쳤다. 김주나는 "이모가 건강하셔서 제 데뷔 무대를 봐주고 응원해주셨다면 더 기뻤을 것 같다"라며 "그래도 지금 여기보다 좋은 곳에서 응원하실 것 같다"라고 울먹이며 말했
“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정막을~” (노래 ‘오동잎’ 가운데)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데 론지 가련만~”(노래 ‘바다가 육지라면’ 가운데)
청춘이 덧없이 흘렀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 ‘오동잎’과 여인의 한을
원로가수 조미미(본명 조미자) 씨가 9일 오전 11시 서울 오류동 자택에서 향년 6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조미미 씨는 한달전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조미미 씨는 1965년 데뷔곡 ‘떠나온 목포항’으로 가요계에 입문했으며 1969년 ‘여자의 꿈’으로 인기를 끌었다. ‘바다가 육지라면’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바다가 육지라면'(1970)으로 유명한 가수 조미미 씨(본명 조미자)가 9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오류동 자택에서 향년 간암으로 6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45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전국남녀가요 콩쿠르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1964년 동아방송 전속 가수로 데뷔했다. '떠나온 목포항'으로 가수생활을 시작해 1969년 '여자의
'바다가 육지라면'의 가수 조미미(본명 조미자) 씨가 9일 오전 11시 구로구 오류동 자택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한 후 1969년 '여자의 꿈'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바다가 육지라면'을 비롯해 '선생님', '먼데서 오신 손님', '단골손님',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