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민추협의 창립과 투쟁의 산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이 가셨던 길을 따라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다시 마음을 곧추세우고 선배님들 가신 길을 어떻게 뒤따라갈까 생각해본다”며 “민주화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4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덕룡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공동회장인 김 전 대표는 이날 민추협과 김영삼민주센터가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소신 있는 철학의 정치를 복원하려면 정당민주주의의 요체인 민주적 상향식 공천 이외는 길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보수·진보) 양 진영 모두 자유 경선을 통한...
이날 추모식에는 김덕룡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이사장,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봉조 민주동지회장, 이석현 민추협 공동회장, 김무성·한광옥 전 의원 등 상도동계(YS)·동교동계(DJ)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이사장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모습을 보였다.
김덕룡 이사장은 양당 지도부를 향해 “(YS는) 정치인의 삶이 어때야 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내건 요구사항 중 곧바로 이뤄진 건 없었으나, 전두환 정권은 그의 가택 연금을 해제했고, 미국에서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대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이듬해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를 결성, 1985년 2월 12대 총선에서 신민당 돌풍이 부는 등 독재 정권에 대한 민주화 투쟁 세력이 결집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지난 1984년 결성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이후 민추협)가 오는 30일 송년모임을 갖는다.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는 최근 YS의 국가장을 치르면서 '동지애'를 재확인한 만큼 이번 송년 모임에서 민주화 투쟁 당시를 회고하고 YS 국가장 동안의 수고를...
추모할 수 있는 추모 시설을 (설치해) 내일 12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시장은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주 젊은 변호사로서 민추협과 나중에 양김 단일화에 참여하면서 몇 번 뵌 적이 있다”며 “어려운 시절을 견디면서 민주화의 큰 길을 개척했던 큰 지도자라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품고 있었다”고 답했다.
국회의원직 제명
▲1980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3년간 불법 가택연금 시작
▲1981 민주산악회 발족
▲1983 민주화 요구 단식투쟁(23일간)
▲1984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발족. 민추협 공동의장에 추대
▲1985 신한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추대. 민족문제연구소 설립
▲1986 대통령 직선제 개헌 1천만 서명운동 전개
▲1987 신한민주당 탈당 후 통일민주당...
그는 “당시 회사를 그만두고 민추협 기획위원으로 뛰어들었고 김무성 대표도 상도동계에서 국장으로 있었다”며 “연배도 비슷하고 함께 일하면서 친해졌고 지금도 가깝다. 민추협 동지들은 몇 달에 한 번씩 여의도에 모여서 점심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때부터 (김 대표를) 지켜보니까 체구처럼 듬직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이었다”며 “당이 다르니까...
서 의원은 “이 의원과는 민추협 활동을 함께 한 민주화의 동지”라며“제가 회장으로 있는 한일의원연맹의 고문으로 계셔 평소에도 자주 뵙고 많은 대화와 식견을 나누고 있다”며 오랜 인연을 밝혔다.
그는 이어“지난 8월 말 이석현 부의장님께서 봉주 장학재단을 설립하셔서 제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해드린 일이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 의원의 부친께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84년 민추협을 결성하자 창립멤버로 참여했고, 1987년엔 통일민주당 창당발기인으로 정당 활동에 발을 담갔다.
이후 줄곧 김 전 대통령 계파인 ‘상도동계’로 활동하며 통일민주당과 민주자유당 총무국장, 의사국장, 의원국장 등을 두루 거치며 당료로서 실무를 익혔다.
이때 오랜 민주계 생활이 야권을 비롯해 정치권 전반에 걸친 넓은...
그는 출마 이유에 대해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 말에 완공되는 곳”이라며 “(저의 출마가) 동교동과 힘을 합쳐 1984년에 민추협을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김현철씨는 2012년 19대 총선 때 경남 거제 공천에서 탈락하자 곧바로 탈당했다. 이번에 상도동계와 동교동계의 결속을...
김 전 부소장은 출마 이유에 대해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 말에 완공되는 곳으로, (저의 출마가) 동교동과 힘을 합쳐 1984년에 민추협을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서울 동작을은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다.
민추협은 군사정권 시절이던...
한 위원장과 김 전 의원은 민주화운동추진협의회(민추협)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민주화 운동을 펼친 경험이 있다.
민추협은 1984년 5월 18일 정치권에서 반독재민주화운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동교동계(김대중)와 상도동계(김영삼)가 손을 잡고 창립한 재야 정치단체다. 1987년 대선 과정에서 통일민주당 후보 단일화 실패로 해체됐지만 지난 2002년 재창립, 현재 소수의...
1960년대 전국민권수호학생총연맹 위원장으로 학생 운동을 하는 과정과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대변인으로 민주화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투옥을 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5공(共) 초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내란음모죄로 구속됐을 때 ‘김대중 석방’과 ‘대통령 직선제 도입’을 처음 주장하면서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그 후...
1985년 민추협 대변인을 지내며 범동교동계로 분류돼왔다.
한 위원장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DJP 후보단일화 성사시켰다를.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에 초대 노사정위원장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낸 바 있다. 1999년 2월 ‘옷로비 사건’ 파문 속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아 1년10개월 동안 김 전 대통령을 보필했다.
박 당선인은 대선 당시 한 위원장을...
경매에 나오는 물품 중에는 윤보선 전 대통령이 국민당 총재 시절인 1971년 7월 7일 박정희 군부 정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85년 3월 20일 홍 변호사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참가에 감사하는 편지 내용이,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86년 4월 2일 광주대회에 참가한 홍 변호사에게 감사 편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최규하 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