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날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북한인권재단' 관련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어제 그 회의 석상에서 듣는 순간 '오후 회담이 잘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안 좋은 상황이 오겠구나 하는 직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신 부총장은 '한 대표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궁금하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은 필연”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거부하고, 반대하고, 꼼수를 써서 피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완전히 버려라”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써도 제 아무리 영험한 주술사를 데려와도 결코 특검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추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 상황과 국정감사 중간 점검, 그리고 당내 이슈에 대한 중진 의원들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그간 당내에서 국감이 일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독주 체제가 되는 것에 대해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해야...
한 야권 원내 관계자는 본지에 “이번 면담에서 아무런 성과가 안 나오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한 대표를 비롯해 여당도) 마냥 거부할 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 대표) 본인 개인의 입지뿐 아니라 보수 정당 측면에서 봐도 그런 상황(특검법 거부)을 그대로 유지하긴 힘들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 민주당은 “11월엔 모두 거리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기관이 죄다 나서서 김 여사 한 명의 범죄 의혹을 덮으려고 억지를 부리다 보니 나라가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김건희 부부냐, 나라와 국민이냐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 상황 및 사법리스크 질타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 전면 수용을 요청하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건희권익위원회’로, 검찰은 애완견으로, 국민의힘은 ‘방탄의 힘’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한 대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민심을 따라야...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내일(21일)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 불기소 결정’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겠다”며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최재훈 부장검사 등 압수수색 한번 안 한 부실 수사로 여사님께 면죄부를 갖다 바친 공범들을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했다.
다음 달부터는 김 여사를 표적으로 하는 장외투쟁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대변인이 자신의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했다가 김건희 여사 조롱 논란이 일자 20일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인들의 말의 무게는 천금과 같다”며 “원내, 원외 무관하게 우리 당의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책임...
김 대변인이 한동훈 대표의 대변인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추경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정치인들의 말의 무게는 천금과 같다. 원내, 원외와 무관하게 우리 당의 인사들은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만큼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된다”며 당내 결속에 나섰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4일 금투세 찬반 토론회를 열고, 이달 4일 금투세 논의를 위한 별도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당내 의견 통일을 이뤄내지 못했다. 당 내부적으론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에 결정을 위임해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지금 (금투세 시행을) 하면 안 된다는 정서가 있다.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하는 등 유예론을 고집하고...
17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불기소 처분 내린 것을 두고도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 대표는 "검찰의 설명이 국민이 납득할 정도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반면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증거와 법리에 따라 나름대로 공정하게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당 원내대표인 추경호 의원은 “연금개혁은 노무현 정부 등 역대 정부에서 많이 고민하던 문제”라면서 “지난 문재인 정부 때는 정부안 자체가 없었고, 이번엔 정부가 고심해서 안을 낸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국회가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현행 보험료 9%, 소득대체율 40% 하에서는 2055년 기금이 소진된다”라며...
절차와 시기는 원내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당 ‘김건희 가족비리 및 국정농단 규명 심판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 수석 최고위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심 총장,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직무유기 및 김건희 범죄 은폐의 공범 전원을 탄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조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을 탄핵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탄핵 중독이 극에 달했다"고 직격했다.
그는 "검찰총장과 중앙지검장을 탄핵한다는 것은 사실상 검찰을 올스톱시키겠다는 것이고,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결국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향한...
민주당은 명 씨 관련 의혹 등을 추가해 수사 대상을 13개로 확대한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특검법을 준비하는 어제오늘 사이에도 계속 의혹들이 불거져 수사 대상을 계속 추가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특검법을 국정감사 이후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윤...
당 차원에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에 제출한 법안은 기존 특검법의 수사 대상이었던 김 여사 관련 의혹 8가지를 13가지로 늘린 게 핵심이다. 특검 수사 대상에는 ‘대통령 선거 당시 명 씨 등을 통한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이 포함됐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 나온 의혹의 실체를...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대표 발의한 지 9일 만에 소위에 회부된 것이다.
민주당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행위’ 등을 상설특검으로 수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설특검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한 개별 특검과 달리 2014년에 이미 제정된 법률을 따르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의 신속 대응에도 불구하고 그 오빠가 친오빠라고 믿을 국민은 없다”며 “그 오빠가 누구인지 대통령실 말고 김 여사가 직접 답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모른척하면 할수록 대통령 부부에 대한 의혹은 커지고 정권의 몰락만 앞당겨질 뿐”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빠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인데 (정권) 심판이 무슨 상관인가"라며 "민주당의 선거를 보고 있으면 헷갈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을 위한 고민은 온데간데없이 예산을 절감해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는 백지수표만 남발하며 세금으로 선심 쓸 생각만 한다"며 "지역을 발전시키고 여러분의 삶을 바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