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는다.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등을 두고 대치를 벌이고 있는 여야 사이에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회동은 황 대표가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사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황 대표 측은 “민주당 새 당사에 인사차 방문하는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모처럼의
민주당이 1일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새당사 입주식을 열고 과거 새누리당이 독점해온 파란색으로 된 PI(Party Identity)를 공개했다.
새 중앙당사의 규모는 127평(약 420㎡)이다. 이는 기존 영등포 당사(1400평, 4628㎡)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민주당 의원 수가 127명이라 의원 1명당 1평씩을 확보하게 된 셈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