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인 책임은 없지만 소송 장기화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자 합의했다”
대한항공이 미국 화물업체들과 9년간 이어져온 공방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합의로 인해 대한항공은 소송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미국 화물업체들이 낸 집단 소송에 대해 합의금 1억1500만 달러(한화 약 134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해 소송이 종결됐
미국의 화물업체들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집단 소송이 9년만에 종결됐다.
대한항공은 화물업체들에게 1억1500만달러(한화 약 1340억원)를 지급하기로 2013년 12월 합의한 내용이 이달 9일 미국 법원의 승인을 받아 소송이 취하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미국 법원의 최종 승인 결정으로 인해 화물 집단소송이 마무리됐다”며 “원고 주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