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 신입사원이 낸 아이디어가 덜컥 준우승을 차지할 줄은 아무도 몰랐어요. 정말 계급장 떼고 봐준 덕분이죠”
지난 9월 입사해 갓 부서배치를 받은 신입사원 박정열 씨는 아직도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신입 교육 때 만난 6명의 동기와 팀을 결성, ‘u+뮤직에어’라는 서비스로 ‘U+ 사내 아이디어 오디션’ 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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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초여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은 삼복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신입사원부터 과장까지 오로지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하는 ‘U+ 사내 아이디어 오디션(이하 아이디어 오디션)’ 최종 라운드가 펼쳐지던 이날 행사장에는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속에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