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결함으로 소비자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을 때 사업자가 교환·환급을 해주는 리콜이 지난해 2523건으로 전년 대비 14%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완구 등 공산품과 의약품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등의 2019년도 리콜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작년 소비자기본법
지난해 리콜건수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품목 중에서는 자동차와 화장품이 크게 늘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 리콜 실적’ 분석(국토교통부·국가기술표준원·식품의약품안전처·환경부·지방자치단체·소비자원 총 리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리콜건수는 1603건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다.
지난해 품목별 리콜건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