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소액주주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영진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SDS 소액주주모임 협의회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그룹 서초사옥을 방문해 물류부문 분할 반대를 주장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액주주 60~7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SDS 소액주주모임은 이날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이건희 회장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이어 ‘
삼성SDS의 물류사업 분할을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이 4번째 항의 방문에 나선다. 특히 소액주주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이르면 19일 고소할 계획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삼성SDS 소액주주모임 협의회는 19일 삼성그룹 서초사옥 미래전략실을 항의 방문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소액주주협의회는 12일부터 공식카페를 통해
삼성SDS가 물류 사업분할 여부를 4∼5개월 내에 결정할 방침이다. 분할이 확정되면 인적분할 방식으로 갈 확률이 높다.
박성태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14일 서울 잠실 삼성SDS 본사 서관 지하1층 파스칼홀에서 물류사업 분할을 반대하는 소액주주들과 만나 "사업분할에 대해 컨설팅을 의뢰하고 있는 상태며 4∼5개월 이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삼성SDS 소액주주들이 회사의 물류 사업 부분 분할을 반대하며 다시 한 번 회사를 찾았다. 이들은 정유성 삼성SDS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지만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14일 삼성SDS 소액주주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잠실 삼성SDS 사옥 서관을 방문했다. 소액주주들이 삼성SDS를 방문하는 것은 4월과 지난 7일에 이어 세 번째다.
소액주
삼성그룹의 사업재편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제일기획의 프랑스 광고업체 퍼블리시스와의 매각 협상은 최종 결렬됐고, 삼성SDS는 소액주주의 반발로 사업분할 작업은 난항에 빠졌다.
제일기획은 13일 공시를 통해 “주요 주주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의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는 구체적인 결론 없이 결렬됐다”며 “현재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밝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 개편의 핵심 계열사로 지목됐던 삼성SDS가 분할 검토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향후 진행될 합병 등 삼성SDS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이 지난해 삼성물산 합병에 이어 올해 삼성SDS를 지렛대로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키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적극 반대를 외치면서 삼성SDS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
물류사업부문 분할을 추진하는 삼성SDS의 사업재편 핵심으로 ‘주주가치’가 떠올랐다. 소액주주 반발로 무산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그리고 표대결까지 이어지며 난항을 겪었던 구(舊)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 과거의 위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소액주주 반발을 최소화
삼성SDS의 소액 주주들이 물류사업 분할을 반대하는 집단 행동을 시작했다. 소액주주들은 삼성SDS의 의견을 받아들여지지 않을 땐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삼성SDS 서관 지하1층 파스칼홀에서는 삼성SDS 소액주주 모임 주주카페 회원들이 찾아와 물류사업 분할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삼성SDS 측은 김민식 상무와 서원석 그룹장,
삼성SDS가 물류 부문을 분할해 삼성물산에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엇갈렸다.
3일 오전 9시 14분 삼성SDS는 전일 보다 7.78%(1만3000원) 하락한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은 4.82%(55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개시 전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SDS 물류부문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