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방북 특별수행원과 기자단이 18일 오전 평양에 도착한 후 바로 숙소인 고려호텔로 이동해 도착했다.
호텔 직원들은 로비 양쪽으로 도열해 “반갑습니다”며 손뼉을 치며 수행원과 기자단을 환영했다.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평화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고모 김경희가 약물중독이 되도록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CNN은 11일 (현지시간) 고위 탈북자 박모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고모인 김경희를 독살하라는 명령을 했다고 보도했다.
박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5월 5일이나 6일, 김정은이 김경희를 죽이라고 지시했다"면서 "김정은을 경호
북한이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3년간 펴는 ‘우리식 경제관리방법’ 등 일부 시장 수용적 정책들이 체감 경기 개선에는 단기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북한의 현 개혁 조치는 향후 중장기 성장 경로를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울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민준규 차장과 정승호 과장은 22일 ‘김정은 체제의 경제정책 추진현황 및 평가’
함경북도 청진에서 '벌이 버스' 사업을 하는 A씨는 요즘 쉴 새 없이 울리는 고객들의 전화 덕분에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벌이 버스'는 A씨가 운영하는 사설 교통수단이다. 요금은 신의주까지 거리를 기준으로 사람당 짐 수량에 따라 10만∼20만원을 받고 있다.
평균 북한 노동자 월급이 3천∼5천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가격의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에서도 값비싼 햄버거와 외제차가 주민들에게 인기를 끄는 등 민간경제가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사이먼 먼디 서울특파원의 평양 르포 기사를 통해 현지 사회 곳곳에 자리잡은 민간경제의 실상과 변화를 상세히 조명했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장한 평양의 문수물놀이장 패스트푸드바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치적을 위한 공사는 늘어난 반면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9일 통일부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평양 민속공원(2012년 9월 완공)과 대성산 종합병원(2013년 3월 완공), 해당화관(2013년 4월 완공), 마식령 스키장 등을 새로 지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양 문수물놀이장 건설장을 시찰하며 군인 건설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의 문수물놀이장 건설장 현지지도가 보도된 것은 지난 5월 초와 8월 초에 이어 세번째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박태성·마원춘 당 부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