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시장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시장 성장이 주춤하고 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는 사람이나 동물의 검체를 체외에서 검사하기 위해 단독 또는 조합해 사용되는 시약, 대조·보정물질, 기구·기계장치, 소프트웨어 등을 의미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764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764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06억 원으로, 직전분기보다 64.2%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는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관련 무형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몸집을 키운 국내 진단트 기업들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예정된 역성장을 맞이한다. 올해는 이들의 진정한 체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 진단키트 양대 산맥이던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이 올해 1분기 나란히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진단 수요 감소로 지난해부터 내리막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해 외형 방어에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결기준 2022년 영업이익 1조25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9.4% 감소한 것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보유액 환평가 손실분 등이 반영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 2조9284억 원으로 0.1% 줄었다. 엔데믹(풍토병) 전환으로 코
K-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출격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자리로 대규모의 기술수출·공동연구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2023년 1월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JP모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 개국 150여 개
SD바이오센서가 미국 진단기업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를 15억3000만달러(약 1조9912억원)에 사들였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해외 기업을 조(兆) 단위로 인수한 첫 사례다.
이번 인수로 SD바이오센서는 세계 최대규모 시장인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해부터 SD바이오센서는 브라질 Eco Diagnostica,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