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원숭이두창, 마버그 바이러스 등 감염병 이슈가 주목을 받았다는 점도 제약ㆍ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다. 아직 국내 감염 사례는 없거나 미미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가 연일 이슈화되고 기업들이 진단 키트 개발 소식 등을 전해 시장의 관심이 몰리기도 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달 30일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완료 소식을 발표한 후...
19일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마버그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특허와 연구용 진단 장비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에 바이러스가 상륙할지는 미지수이지만, 2019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마버그 바이러스 진단 관련 용역과제를 받았고 그 결과로 연구용 진단 키트를 개발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잠복기가 2~21일인 마버그 바이러스는 발병 초기 고열과 심한 두통을 유발한다. 이후 7일 이내로 잇몸과 피부, 눈 등에서 피가 난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난 후 8~9일째 출혈로 인한 쇼크나 장기부전으로 사망한다.
최근 가나에서 사망한 26세 남성은 6월 26일 입원한 뒤 이튿날 사망했다. 또 다른 51세 남성은 같은 달 28일 병원을 찾았으나 그날 사망했다.
WHO는 두...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전염성이 강한 ‘마버그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나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나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최근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설사와 고열, 현기증과 구토 증세로 입원해 치료 중 사망했다. 지난해 인접국인 기니에서 발견된 이후 서아프리카에서 이 바이러스가...
필로바이러스과의 마버그바이러스가 원인이며 혈액이나 분비물에 해당 바이러스가 존재하면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혈액, 분비물, 장기, 정액 등 체액을 통해 직접 전파되며 병원감염 발생률도 높다. 마버그바이러스로 오염된 주사기와 침 등으로 감염된 환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버그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아프리카 과일박쥐 혹은 영장류)...
마버그열이란 증상 에볼라 유사…최근 우간다서 발생 '충격'
치명적인 치사율로 악명높은 마버그열이란 바이러스가 우간다에서 발병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와 WHO는 "우간다가 수도 캄팔라 지역에서 에볼라와 유사한 전염병으로 '마버그열'이 발병했다고 공식 보고했다"고 전했다.
WHO의 성명을 보면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의료...
에볼라 바이러스의 형태학적, 임상적 특성은 같은 과의 마버그 바이러스와 거의 같으며, 바이러스의 첫 발견 이래 지금까지 공식화된 다수 유행기록이 있다.
'에볼라'라는 이름은 처음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주변의 강 이름에서 유래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수단과 자이르(현재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같은 시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