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여제' 리타 젭투가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돼, 결국 우승 반환 및 자격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31일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젭투는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받은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젭투가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EPO는 근지구력을 강화하는 호르몬제다. 세계반도핑기구
‘마라톤 여제’ 리타 젭투가 지난해 10월 열린 시카고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금지약물을 투입한 사실이 최종 확인돼 중징계를 받았다.
3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케냐 육상협회는 이날 “젭투가 금지약물 EPO(Erythropoietin)을 투입한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2년 자격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EPO는 근지구력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