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017년 본격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고, 비슷한 시기 순환출자 고리도 모두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신 회장이 강조해 온 “뉴 롯데의 투명 경영”도 힘을 받았다.
하지만 지주회사인 롯데지주 지분을 약 11% 보유하고 있는 호텔롯데 위에 일본 롯데홀딩스가 건재하고, 그 위에는 ‘광윤사’라는 복병이 있다. 과거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신...
이를 해소했다.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순환출자 현황이 공시 대상이 된 첫해인 2014년 7월 기준으로 순환출자 고리는 삼성이 14개, 현대자동차 6개, 롯데 417개, 현대중공업 1개, 한진 8개, DL 1개, 현대백화점 3개, 금호아시아나 1개, HDC 4개, 영풍 7개를 가지고 있었다. 중흥건설의 경우는 순환출자가 없다 2018년 5월 기준 1개가 발생, 지난해 말 이를 해소했다....
롯데쇼핑은 희망퇴직에 대해 "체질 개선과 인력 적체 해소 차원의 조치"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체질개선 및 인재 순환의 일환"이라며 "채용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계에선 희망퇴직을 일반적으로 정리해고의 전...
TF 체제 2년여 동안 삼성이 해결한 굵직한 현안은 순환출자 해소 외에 눈에 띄지 않는다.
계열사 간 중복 투자는 물론이고, 사업 방향이 엇박자를 내는 경우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인재 채용이나 사회공헌 활동도 계열사별로 이뤄지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미국 전장 기업 ‘하만’을 약 10조 원에 인수한 후 대형...
황 부회장은 197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해 40년 간 주요 보직을 거쳐왔다. 경영권 분쟁, 순환출자고리 해소 등 그룹의 핵심 이슈를 해결하는 데 능력을 인정받아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고 이인원 부회장이 작고한 뒤에는 그룹의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신 회장은 구속 전 경영권 분쟁으로 그룹의 이미지가 실추되자 롯데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금융계열사 매각, 순환출자구조 해소, 호텔 롯데의 상장 등을 발표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도 약속했다.
그러나 신 회장이 구속되면서 사실상 롯데의 경영혁신 수레는 멈춰섰다. 신 회장 구속 전부터 진행해온 순환출자 구조는 크게 개선됐지만...
삼성그룹은 삼성전기와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을 매각해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한 상태로 지배구조 개편보다는 상속세 재원 확보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만 15조2000억 원으로 이에 대한 상속세는 9조 원 규모다. 연부연납을 가정하면 1조5000억 원을 6년 간 납부해야 한다. 이 회장의 지분을...
이후 신동빈 롯데 회장의 ‘뉴롯데’ 출범하에 그룹은 계열사 간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고 지난달엔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등 금융 계열사의 매각 계약을 체결하며 지배구조 개선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재 오랜 숙원사업인 호텔롯데 상장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회사는 재무적 체질 전환을 통해 자금 운용 능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강서...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분할·합병 통한 롯데지주 출범 후, 순환출자 해소 및 자회사·손자회사 최소지분율을 확보했다"며 "유예기간(기본 2년, 최장 4년) 이내에 금산혼재 해소 시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을 모두 해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진정한 지배구조 완성은 호텔롯데 상장과 롯데지주와의 통합지주회사...
일감 몰아주기 해소는 물론 순환출자 고리도 끊을 수 있는 안이었다.
재계 주요그룹이 '지주회사'를 내세운 것과 달리 현대차그룹은 지배회사를 택했다. 주력인 자동차 사업의 경우 ‘할부금융’이 필수다. 그만큼 금융계열사(현대캐피탈)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주사는 투자보다는 지배를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의 일정비율 이상을 소유하는 회사다. 이른바...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 자회사 분할 및 합병으로 지주회사로 재탄생했다“며 ”올해도 롯데지알에스, 롯데상사 등을 분할 합병한 지주사 출범으로 순환 출자 및 상호출자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나오면 자회사들의 실적에 따라 지주사들의 실적 및 주가 흐름도...
먼저 소유구조 개선과 관련해 삼성, 롯데, 현대중공업, 대림, 현대백화점 등 5개 집단이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했다.
SM는 지난 1년간 전체 순환출자 고리 185개 중 162개(87.6%)를 해소했으며 현대산업개발도 순환출자 고리 1개를 없앴다.
이에 따라 지난해 282개를 기록했던 순환출자 고리 수가 31개로 축소됐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은 소유구조 개선을 위해...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을 롯데지주 자회사로 편입했고 계열사 간의 지분거래를 통해 순환출자 문제와 행위제한 요건 해소에 나섰다.
재계에서는 이번 결정에 이어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이슈인 호텔롯데 상장을 남은 과제로 거론한다. 다만 호텔롯데의 기업 가치가 낮고 금융계열사 지분 처리 등 선결 과제가 있어 개편의 마침표를 찍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먼저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정부는 롯데, 대림 등 15개 기업집단이 소유·지배구조 및 내부거래 개편안을 발표·이행하는 등 순환출자 고리에 대한 자발적 해소를 유도했다.
그 결과 공시대상 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의 순환출자 고리 수는 작년 9월 282개에서 올해 9월 36개로 대폭 줄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자산 10조 원 이상) 순환출자 고리 수의 경우...
롯데는 앞서 지난 2015년 8월 신 회장이 순환출자 해소 및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공표한 이후,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강화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복잡했던 순환출자 고리를 빠르게 줄여나가며 경영투명성을 강화했고 2017년 10월에는 지주회사인 롯데지주를 설립했다. 올해 4월에는 추가 분할합병 작업을 통해...
롯데지주는 신규 순환출자와 상호출자 문제를 해소하고 지주회사 자회사 지분요건도 충족했다.
다만 롯데의 지배구조 전환을 위해선 롯데카드 등 금융계열사 처리와 롯데케미칼 편입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회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롯데지주의 롯데카드에 대한 지분을 해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롯데지주는...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를 출범한 신 회장은 순환출자 해소를 통한 지배구조 간소화와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뉴롯데의 출발을 알렸다. 다만 계속되는 일본 롯데 측의 경영권 견제 우려에 재계에서는 호텔롯데 상장을 마지막 퍼즐로 평가해왔다.
현재 한국 롯데의 전체 구조에 있어 호텔롯데는 롯데물산과 롯데케미칼, 롯데상사 등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심점에...
해당 지분은 롯데그룹이 순환출자 해소 작업을 하던 과정에서 생긴 잔여분으로, 호텔롯데가 도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분 이동이 이뤄졌다. 이로써 그간 순환출자 해소 작업을 진행하던 롯데그룹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CJ그룹의 경우 그간 계열사 간 합병 및 자회사 탈퇴를 통해 자회사 수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3월엔 영우냉동식품이 KX홀딩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