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초기 셀트리온은 정맥주사제 ‘렉키로나주’를 개발해 2021년 2월 5일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를, 같은 해 9월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2월 질병관리청은 렉키로나주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낮다는 판단에 따라 신규 공급을 중단을 선언했다.
경구투여제는 아직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국내 개발 제품이 전무하다. 일동제약이 2021년부터...
국산 신약 32호인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개발한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1764억 원 가운데 15.75%에 달하는 3427억 원을 R&D에 투입했다.
글로벌 제약사의 폐암치료제 대항마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 역시 매출액 1조8589억 원 중 10.5%인 1944억 원을 R&D에 썼다.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도 R&D에 각각 1083억 원, 974억 원을 투입해...
하지만 신약 개발에 성공한 사례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뿐이다.
현재 국내에서 처방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5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부실드’ △MSD의 ‘라게브리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JW중외제약이 판권을 가진 로슈의 ‘악템라주’ 등이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현재...
정부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와 주사용 치료제 렉키로나주·렘데시비르 공급물량을 늘리고,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12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차 추경에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제 구입 등 ‘방역 보강’ 예산 6조1000억 원이 책정됐다. 정부는 방역소요 보강 항목인...
언급된 코로나19 치료제는 모두 해외 제약사가 개발한 제품이다. 앞서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없어서 사용이 중단됐다. 현재 국내 기업 여러 곳이 먹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지만 아직 허가가 가시화된 곳은 없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와 공동 개발하는 약은 일본에서 허가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셀트리온은 R&D 역량을 집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개발에 성공,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9월)와 유럽연합집행위원회(11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그러나 렉키로나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렉키로나와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보유한 셀트리온은 또다른 코로나 변이 대응 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한편, 올해 목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내세웠다. 노바백스를 위탁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3상 임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 개발을 연내 완료하고, 차세대 기술로 떠오른 mRNA 플랫폼과 차세대...
이날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국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연구 진행현황과 신속한 개발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의논했다.
한국석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면서 주가가 뛰어올랐다. 지난 18일 1만5850원이었던 주가는 한 주 사이 35.96% 오르며 2만1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먹는 약·주사제 대신 흡입형…개발 진행 중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는 지난 18일부터 신규 공급이 중단됐다. 렉키로나는 시험관 중화능 약리시험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활성을 보일 가능성이 작게 평가됐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국내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자인 상황에서 렉키로나가 더는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고...
셀트리온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국내에서만 5만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투여돼 중증환자 발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한다”면서 “더 다양한 변이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에도 돌입했으며 진단키트 공급 및 mRNA 백신 플랫폼 구축에도...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 공급 중단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4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날 대비 3.12%(5000원) 내린 1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렉키로나주’의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매도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방역당국이 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를 의료기관에 더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낮다는 평가에 따른 결정이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지난 18일부터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렉키로나주의 인비트로(in vitro·시험관 시험) 중화능 약리시험 결과, 오미크론...
다만 전문가들은 셀트리온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진단키트 매출은 올해 상반기까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년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렉키로나 출시로 입증된 신약 개발 역량으로 신약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오미크론 등 변이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추진위 내 치료제 전문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국내ㆍ외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국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연구 진행현황과...
항바이러스제만 효과…항체치료제는 무용
국내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화이자의 먹는 약 '팍스로비드'가 있다. 그러나 렉키로나주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리제네론과 릴리의 항체치료제에 대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12월 21일 종가 기준 시총이 26조9000억 원까지 불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등장 등으로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ㆍ셀트리온제약)’의 분식회계 논란이...
국내에서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가정에서도 복용이 가능한 팍스로비드와 달리 렉키로나는 정맥투여 방식으로 약 60분이 소요된다. 보관 방법에서도 렉키로나는 2~8℃로 냉장 보관해야 하지만, 팍스로비드는 15~30℃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다.
다만, 렉키로나가 경구용 약물 사용이 제한되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수요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렉키로나는 지난해 11월 유럽에서 승인권고 의견을 받은 지 하루만에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미 유럽 내 9개 국가에 초도 물량 15만 바이알(5만 명 투여 분)이 선적 완료됐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 내 램시마의 수요가 급증하며 이익이 개선됐으며 효율성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