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전반 19분 터진 데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2분 수원의 라돈치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9경기 연속 2무 7패를 기록,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최근 서울로 이적한 차두리의 데뷔전이 치러지며 주목을 끌었다. 최용수 감독은 차두리를 오른쪽 측면 수비에 배치, 고요한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세우는 등...
수원은 전반전 정대세와 스테보를 선봉에 세웠지만 좀처럼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원은 전반 22분 박종진의 대포알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과 40분 보스나의 왼발 프리킥 슈팅 등이 나왔지만 골려 연결하진 못했다.
후반 들어 수원은 정대세와 박종진 대신 서정진과 라돈치치를 투입했으나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수원은 후반 2분만에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동점을 노렸지만 라돈치치의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려 무위에 그치면서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후반 6분 최재수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15분 구리사와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하며 분위기는 또 다시 가시와 쪽으로 넘어갔다. 2-1로 앞선 가시와는 후반 18분 구도의 추가골로 3-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물론 수원에게도...
라돈치치의 크로스가 서울의 수비에 맞고 굴절된 공이 이상호의 발 앞으로 향했고 그는 이 공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 왼쪽 수비수 양상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후반들어 수적 우위를 등에 업은 서울은 수원의 골 문을 세차게 두드렸다. 하지만 수원의 수비는...
전반 4분 수원의 라돈치치는 서울의 김진규에 강하게 걷어차여 들것에 실려나갔다. 결국 라돈치치는 전반 초반부터 예기치않게 하태균으로 교체됐다.
이후에도 양팀은 잇따른 반칙과 충돌로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다.
잇따른 반칙속에 서울은 전반 13분 몰리나가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을 얻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몰리나가 직접 처리했지만 정성룡의...
최강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에닝요와 라돈치치의 특별귀화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강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에닝요 특별귀환 논란 기자회견을 통해 "분명히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데 나는 한마디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논란이 일부 언론을 통해 소설처럼 번져가는데 대해...
첫번째로 생각할 선수가 이동국"이라며 "박주영과 이동국 모두 필요한 자원인데 여러 가지를 생각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라돈치치 귀화 의사와 관련해서는 "외국인 선수가 대표팀에 들어오는 것은 클럽팀에서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특급' 라돈치치(28·수원 삼성)의 귀화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에 한국 선수로 국가대표팀에서 뛸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축구팬들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단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라돈치치의 귀화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최근 라돈치치의 에이전트사는 대한축구협회의 추천서를 포함한 귀화 신청서를...
'몬테네그로 특급' 라돈치치가 수원으로 새 둥지를 튼 가운데 한국 귀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수원은 "라돈치치와 3년 계약을 체결해 오는 9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한다"고 6일 밝혔다.
라돈치치는 "수원에서 내 꿈을 펼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수원의 우승을 위해 뛰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라돈치치는 2004년 인천에서 K리그...
성남은 대회 개최국 클럽 자격으로 출전한 알 와흐다를 맞아 라돈치치를 최전방에 세우고 좌·우에 몰리나와 조동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최성국을 배치해 골 사냥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전광진과 김성환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홍철-사샤-조병국-고재성으로 꾸렸다. 골문은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지켰다.
성남은...
한국 프로축구 성남 일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몬테네그로 출신 제난 라돈치치(27)가 다시 한번 한국 국가대표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라돈치치는 지난 28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 전북현대와 성남일화와의 경기에서 팀의 결승골을 터뜨린 후 "한국 국가대표 선발이 나의 목표"리며 "열심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