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세 경영시대’를 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 1년 만에 전 계열사 흑자전환으로 실적 부진의 고리를 끊었다. 박 회장 주도의 체질 개선 효과로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핵심 자회사들이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매출 20조 원’ 탈환을 위한 성장엔진 재가동 발판이 마련됐다.
21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해 연결실적으로 영업이
두산밥캣이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두산밥캣 상장을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 등 굵직한 기업들의 IPO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박스피(박스권+코스피)’에 갇혀 지루한 흐름을 이어가는 국내 증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전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
‘오너 4세’ 박정원 회장이 두산그룹 총수에 오른 이후 첫 성적표로 우수등급을 받았다. 삼촌인 박용만 전 회장이 시작한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이 종착역을 향해 달리면서 첫 과제인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그룹이 2년여 동안 숨 가쁘게 추진해온 구조조정 효과로 올 상반기 핵심 계열사 ‘1조 원대 흑자’ 달성이라는 깜짝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두산이 방산업체 두산DST 매각을 마무리지었다.
㈜두산은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보유한 두산DST 지분 51%를 한화테크윈에 매각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총3538억 원 규모로, 지난 4월 8일 양사간 계약 체결 이후 50여일 만에 매각을 완료했다.
두산은 지난 2년 동안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
현대증권은 12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발목을 잡던 자회사 지원 가능성이 희석돼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8894억원,2018억을 기록해 모처럼 큰 이슈 없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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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동결론’ 힘받는 기준금리
수출량 증가•물가 1%대 회복에 환율까지 ‘동결 시그널’
채권시장이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서 급격히 후퇴하는 모습이다. 장단기 금리인 국고채 3년물과 기준금리(1.50%) 간 역전도 한 달 만에 해소됐다. 주요 종목별 금리대도 인하 소수의견이 나왔던
두산그룹주가 4세 경영체제 출범 기대감과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 매각 호재로 급등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불공정 거래 의혹이 불거졌다. 시장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사업 매각으로 두산그룹 유동성 리스크 완화 측면에서 주가가 상승한 측면이 많아 이 같은 의혹은 무리가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4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두산그룹
두산그룹주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은 전일대비 1.35%(1100원)원 오른 8만2400원,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5.53%(250원) 상승한 4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모회사인 두산중공업도 전날대비 4.84%(
NH투자증권은 3일 두산에 대해 손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 양도 결정에 따라 그룹 유동성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손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MBK파트너스에게 공작기계사업부문을 1조1308억원에 양도 결정했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별도 순차입금은 3조1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하락하게 되며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용퇴의사를 밝힌 날 그룹의 숙원과제였던 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사업이 매각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일 사모펀드인 MBK 파트너스에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기업가치 1조13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4월 중 사업 양수도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채비율이 2015
박정원 (주)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올라서면서 두산그룹이 본격적으로 4세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개선 및 밥캣 상장 등 산적한 해결과제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오는 25일 열릴 ㈜두산 정기주총에 이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절차를 거친 뒤 그룹회장에 정식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강세다. 이 회사 공작기계사업에 대한 매각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1시38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7.82% 오른 4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조선비즈는 금융권 고위 관계자를 인용, "두산인프라코어와 MBK파트너스가 매매에 합의했다"며 "매매 가격은 양측이 주장했던 가격의 중간치
씨앤앰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MBK파트너스는 운용자금만 10조원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의 사모펀드다. 한국 토종 사모펀드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2005년 MBK파트너스를 창립한 김병주 회장은 골드만삭스, 칼라일 등 글로벌 투자회사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최전선을 담당한 ‘투자의 귀재’로 불린다. 특히 2000년 한미은행 인수를 주도하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 부분 매각과 관련해 SC PE(프라이빗에쿼티) 외에 다른 매수 희망자들과도 병행해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29일 공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C PE와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현재까지 본계약 체결에 이르지 못했다”며 “SC PE와 협상을 계속하되, 다른 매수 희망자들과도 병행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