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돋보기]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직접 출자한 부동산개발업체인 ‘대지흥업’이 자본을 감소하기로 했다. 임의소각 방식의 유상감자를 진행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 이번 감자의 취지로, 이 회사의 유일한 주주인 김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지흥업은 보통주를 5.206%의 비율로 감자
동부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동부하이텍이 부채 다이어트를 통해 매각 작업을 재개한다. 채권단이 약 6000억원 규모의 동부하이텍 신디케이트론(여러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같은 조건으로 내주는 대출)에 대한 이자율을 인하한 데 이어 차입금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과도한 부채로 인해 매각작업이 지연되자 동부하이텍이 보유 중인 동부메탈
동부그룹 계열의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인 동부엘이디(LED)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30일 동부그룹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엘이디가 이날 관할 법원인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동부엘이디는 최근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빌린 차입금과 계열사에 줘야 할 대금 129억원을 연체중이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동
동부하이텍 인수전이 사모펀드(PEF) 3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간접적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하이텍의 매관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이 최근 예비입찰 형태로 인수의향을 타진한 결과, 국내 투자펀드인 한앤컴퍼니와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미국계 펀드인 베인캐피털 등이 재무
[금융비용 연간 600억 달해 … 해결책 없으면 난관 부딪칠 듯]
[M&A]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동부하이텍이‘차입금’이란 복병을 만났다.
20일 M&A(인수ㆍ합병)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동부하이텍은 연간 약 600억원의 금융비용(이자)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동부하이텍 부채의 약 10%에 해당한다”며 “차입금이 너무 많아 이에 대한 (동부그룹의)
동부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동부하이텍의 매각이 닻을 올렸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하이텍의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최근 국내외 업체에 매각안내서를 발송했다.
국내업체에는 LG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각안내서를 보냈다. 해외업체 중에서는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 이외에 2~3곳에 매각안내서가 전해졌다.
산은 관계
글로넥스는 13일 LED조명 분야에 주요특허를 보유한 동부LED 6만주를 3억원에 양수함으로써 동부LED의 지분 60%를 확보해 LED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부LED의 최대주주의 지위와 함께 경영권을 양수도함으로써 향후 동부LED의 주주총회에서 글로넥스가 추천하는 임원진을 선임할 것임을 밝혔다.
동부LED는 LED조명 등을 주요제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