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명의 소년과 코치 1명이 홍수로 동굴에 고립되고 나서 17일 만에 전원 구출됐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졌으며 동굴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됐다. 다만 당시 구조된 소년 중 유소년 축구팀 주장이었던 둥펫치 프로텝은 올해 2월 영국 축구 유학 중 급사해 안타까움과 슬픔을 안겼다. 치앙라이(태국)/AFP연합뉴스
동굴에 갇혔다가 17일 만에 생환했던 태국의 한 소년이 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은 영국에서 축구 유학 중이던 프롬텝이 지난 12일 기숙사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다.
프롬텝은 학교 선생님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14일 결국 사망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은...
일본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을 딴 신사(神社)가 등장해 논란이다. 신사는 일본에서 왕실의 조상이나 고유의 신앙 대상인 신 또는 국가에 공로가 큰 사람을 신으로 모신 사당을 뜻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즈오카현 시모다(下田市)시에 있는 이색 신사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바이 더 시(By the sea, 바닷가)의 앞 글자를 따서 ‘BTS 신사’라...
이곳은 약 1년 전만 해도 조용한 시골 마을에 불과했으나 ‘동굴 소년’ 사건 이후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3개월 전에 기념품 가게를 열었다는 한 상인은 “주말이면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작년 6월 23일 태국 유소년 축구 클럽에 소속된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훈련을 마친 후 인근 탐 루엉 동굴 탐험에 나섰다가 고립됐다. 당시 이 소식이 알려지자 전...
레스터시티 구단주와 이른바 '동굴소년' 얘기다.
지난 27일(현지시각) 헬기 추락 사고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단주가 사망했다. 태국인 구단주인 위차이 시와타나쁘라파(60)는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 간 축구 경기가 종료된 뒤 헬기를 타고 이륙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시티 구단주의 부고가 전해진 27일은 이른바...
태국 동굴 소년 구조에 참여했던 잠수전문가 버논 언스워스를 소아성애자로 표현해 논란을 일으켰던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머스크 CEO는 이번에도 잠수전문가를 ‘아동 성폭행범’으로 표현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의 폭언은 기자와 주고받은 메일에서 나왔다. 버즈피드의 라이언 맥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동굴에 갇혔다가 17일 만에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아이들과 그들의 코치다. 특히 어린 소년들을 잘 이끈 승려 출신의 코치가 돋보였다. 전원 구조될 때까지 구조된 소년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구조 영상 보도와 인터뷰를 통제한 태국 당국의 조치도 영웅적이었다. 그들의 삶의 행로가 궁금하다. 영웅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웅의 출현을...
이로써 동굴에 갇혀있던 소년 12명과 코치 1명은 모두 탈출하게 됐다.
당일 오후 4시 9번째 생존자가 동굴을 탈출했고, 오후 6시 50분 엑까뽄 코치가 마지막으로 나왔다. 엑까뽄 코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돌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는 동굴에 갇힌 13명 유소년 축구팀...
앞서 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은 치앙라이 ‘무빠’(야생 멧돼지) 축구 아카데미 소속으로 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치고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해외에서도 이들의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소년들을 16일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혔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등 13명 전원을 모두 구조했다고 태국 네이비실이 10일 밝혔다.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19명의 다국적 구조팀을 투입해 사흘째 구조작전을 벌였고, 동굴에 남아 있던 5명의 생존자를 무사히 구출해냈다.
첫 구조 소식은 오후 4시 12분께 전해졌다. 9번째 생환자였다. 이후 20여 분...
태국 치앙라이 탐루엉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구조에 나선 당국이 3명을 추가로 구했다.
10일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날 오후 4시 12분(현지시간) 9번째 생환자가 동굴을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20분 뒤 4시 33분 10번째 생환자를 구했다. 11번째 생환자는 오후 5시13분께 동굴에서 빠져나왔다.
동굴 속에 남은 인원은 2명이다....
동굴에 갇혔던 소년들뿐 아니라 소년을 구하러 들어간 구조대원까지 동굴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면서 해외 언론들도 동굴병이 무엇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동굴병은 히스토플라스마 카프술라툼이라고 불리는 균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ABC방송은 1940년대 오랫동안 폐기됐던 폭풍대비소에서 캠핑했던 사람들이 밖으로 나온 후 특이한 폐질환을 나타내면서 일명...
태국 북부 동굴에 갇혔던 소년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 이틀 만에 8명이 구조되면서 전 세계가 남은 5명의 생환을 기다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구조 당국은 이날 치앙라이주 탐 루앙 동굴에서 4명의 추가 생존자를 구출하면서 전날 4명 구조에 이어 총 8명을 생환시켰다. 구출된 이들은 현장에서 80km 떨어진 치앙라이 병원으로...
앞서 이들 유소년 축구클럽 소속 선수들과 코치는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한편, 태국동굴소년들의 구조 소식에 전 세계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NS 등을 통해 '태국동굴소년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태국 구조당국이 동굴에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현지 구조당국은 2주째 태국 북부 치앙라이의 ‘탐루엉’ 동굴에 갇힌 태국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13명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날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유소년 축구팀 소속 소년 12명과 코치 1명은 열흘간...
6일(현지시간) 미국 CNN을 포함한 주요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힌 소년들을 구조하기 위해 에어튜브를 사용해볼 것을 태국 구조 당국에 제안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와 터널 굴착업체 보어링컴퍼니의 기술을 활용해 동굴 내 물을 빼는 작업과 구조 통로를 확보하는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트위터를 통해 여러 가지...
2주째 동굴에 갇힌 태국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등 13명을 구조하기 위한 현지 구조당국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주말 폭우 우려를 포함한 갖가지 악조건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산소 부족 우려까지 제기됐다고 CNN을 포함한 현지 언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원 가능한 배수펌프를 모두 가동해 동굴 안에 고인 물을...
구난 하사는 탐 루앙 동굴의 갇힌 소년들에 대한 구조가 시작된 2주 전부터 구조 작전에 투입됐다. 이 구조 작업에는 해군 잠수부와 군인, 민간 자원봉사자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파타콘 유콩카이우 태국 특수부대 중령은 “(구난 하사의 사망에도) 구조팀은 여전히 자신의 임무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구조 작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유소년...
이는 10월까지 소년들이 동굴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번 주 후반 폭우가 쏟아져 동굴 안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조팀은 ‘시간과의 싸움’에 직면했다.
구조대원들은 시간당 약 1만 ℓ의 물을 동굴에서 퍼내고 있지만 수위를 1cm 낮추는 데 그쳤다. 이에 아누퐁 파오진다 태국 내무장관은 방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소년들이 동굴...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동굴에서 실종된 13명의 소년이 열흘 만에 극적으로 생존이 확인됐다. 이들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태국 해군 네이비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매사이 지구의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이들은 동굴 입구로부터 5~6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소년들은 오랫동안 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