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태국 축구인 희비"…레스터시티 구단주 사망→'동굴소년' 맨유 직관

입력 2018-10-29 14:24 수정 2018-10-29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맨체스터유나이티드)
(사진제공=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럽 축구 무대 위 태국인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레스터시티 구단주와 이른바 '동굴소년' 얘기다.

지난 27일(현지시각) 헬기 추락 사고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단주가 사망했다. 태국인 구단주인 위차이 시와타나쁘라파(60)는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 간 축구 경기가 종료된 뒤 헬기를 타고 이륙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시티 구단주의 부고가 전해진 27일은 이른바 '동굴소년'으로 유명세를 탄 태국 치앙라이 축구아카데미 소속 소년들에겐 선물같은 날이었다. 소년들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찾아 꿈에 그리던 선수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9일에는 맨유와 에버턴 간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태국 출신 레스터시티 구단주와 '동굴소년'들은 각각 같은 날 모국에 비보와 낭보를 동시에 전하게 됐다. 29일 현재 레스터시티 홈 구장 밖에는 많은 꽃과 화한이 놓인 채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월 매출 KFC의 3배…일본 MZ 홀린 K엄마 손맛 ‘맘스터치 시부야점’ [르포]
  • 일본 난카이 대지진 불안 속 태풍까지…여행 취소 이어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침묵했던 안세영의 입장 "선수들 경제적 보상 누려야…스폰서 풀어달라"
  • 최소 인원으로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달성…종합 8위 [파리올림픽]
  • 임종룡 "전 CEO 부당대출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환골탈태 할 것"
  • '월드스타 과즙세연 등장' 방시혁과 미국 만남썰 푼 BJ과즙세연 라방 현장
  • 증시가 급락하면 공모 시장도 침체한다? 공모주는 ‘독자노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70,000
    • -4.31%
    • 이더리움
    • 3,583,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480,000
    • -3.3%
    • 리플
    • 789
    • -4.71%
    • 솔라나
    • 201,200
    • -7.62%
    • 에이다
    • 465
    • -5.68%
    • 이오스
    • 659
    • -3.94%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9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1.33%
    • 체인링크
    • 14,100
    • -5.75%
    • 샌드박스
    • 353
    • -6.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