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매체에 따르면 조계사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오전 10시 55분 조계사 생명평화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도법 스님과 손을 잡고 일주문으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강신명 경찰청장이 통보한 자진출석 시한인 전날 오후 4시를 전후로 조계사 진입 검거 작전을 준비했지만 자승 스님이 "10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 거취 문제를...
노동개악이 중단될 경우 저는 화쟁위 도법스님과 함께 출두할 것이며, 절대로 다른 곳으로 피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노총과 80만 조합원의 명예를 걸고 약속드립니다.
그러니 신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청정도량이 될 수 있도록 조계사 내외 경찰병력의 철수를 요청합니다.
여러 압박과 불편함에도 부처님 품에 든 이천만 노동자를 내치지 않은 조계종과 조계사...
조계사측은 "화쟁위 위원장인 도법 스님이 지방에 가 있어 자정을 전후한 시간에나 한 위원장을 찾아갈 계획"이라면서 "조계사 신도회와 약속한 시한인 6일을 넘길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민주노총도 "오늘은 거취 관련 입장 표명이 없다"면서 "위원장이 고심 중이고 화쟁위와 소통도 하지만 아직 최종...
화쟁위 위원장 도법 스님은 이날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경내로 들어오는 것은 폭력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한 대통령의 뜻과도 배치되며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화쟁위는 조계사에 피신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재에 나섰으나 경찰은 이를 거부했다.
도법 스님은 “책임...
위원장인 도법 스님 등 7명의 스님과 재가자인 각계인사 8명, 기획위원 등 총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4대 강 사업, 한진중공업 사태, 쌍용자동차 사태, 강정마을 문제, 철도 노사 문제 등 사회 현안에 개입,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3년 철도 민영화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던 철도노조의 박태만 부위원장 등이 조계사로 피신해 왔을 때에는...
화쟁위 위원장인 도법 스님은 회의은 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 위원장이 요청한 중재와 관련해 요청 내용이 무엇인지, 각계각층의 의견이 어떠한지, 사회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전일 한 위원장은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과 이세용 종무실장을 만나 신변보호와 함께 화쟁위원회의 중재를 요청했다.
화쟁위원회는...
◇‘대화’라는 건강한 흐름 만들자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30일 "노·사·정과 정치권이 한 발짝씩 양보해 타협함으로써 철도파업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며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된 만큼 노사정이 서로 존중하고 의견을 경청하면서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낼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화쟁위는 "철도문제는 당사자인 철도...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의 중재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서울 종로 조계사를 방문해 노조 지도부와 교섭 재개에 합의하며 논의가 시작됐으나 논의는 결론없이 정회됐다.
당초 노조는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 결정 철회 등을 포함해 5가지 요구 사항을 사측에 제시했지만 논의 대상 선정부터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은 이날 오후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금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함께 만나 두 분이 대화를 하도록 자리를 주선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과 박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실무교섭 재개에 합의했다.
철도문제 해결 특별위원회는 도법 스님과 불광사...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조계사 도법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노·사 및 종교계의 3자 면담에서 코레일 노사는 이같이 합의하고 교섭에 들어갔다.
이날 최 사장은 박 부위원장 등과 30여분간 면담을 가진 뒤 "항상 대화의 길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도법 스님이 뉴욕 유니온신학대학원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화엄의 세계관과 생명평화운동의 당위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도법 스님은 대한불교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이자 화쟁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법 스님은 오는 17∼20일 유니온신학대학원 주최로 열리는 ‘참여 불교인과 해방신학자의 대화’를 주제로 한 국제 불교·기독교 콘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현대 사회의 아픔을 어떻게 풀고 갈지가 가장 중요한데 그런 것들을 대선 후보가 잘 담아서 갔으면 좋겠습니다.”(도법 스님)
“도대체 누가 이토록 아프게 하는지를 얘기해야 한다는 거죠. ‘힐링’이 필요 없게 되는 상황을 만드는 게 먼저 아니겠습니까.”(김민웅 목사)
스님과 목사, 신부가 한자리에 모여 나눈 ‘잡설’(雜說)을 묶은 책이 나왔다. 주제도 대통령...
자리를 함께 한 도법 스님은 “우리 사회의 시대적 요구는 치유와 희망으로 요약된다. 개개인의 상처와 아픔을 넘어선 현대 사회의 아픔 즉 산업화와 분단, 노동의 문제를 치료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하는 게 시대의 화두”라며 “후보가 여기까지 애써서 왔는데 산업화와 민주화 가운데서 고생한 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위로하고 풀고 가겠다는 태도를 보여...
무슨 낯짝으로 참회를 한다고 하는가" 등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한편,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포교원장 지원 스님,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 새로 임명된 총무부장 지현 스님 등 3원 부·국장과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108참회정진에 들어갔다.
이번 도보 순례단에 참석하는인사는 양재성 목사, 도법스님, 김일회 신부, 김규봉 신부, 이필완 목사, 홍현두 교무, 김경일 신부, 최상덕 신부 등이다.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은 지난해 2월 12일 김포 애기봉에서 출발해 전국 4대강을 걸으며 운하 백지화를 촉구하는 103일의 순례 대장정을 진행한 바 있다.
순례단은 정부의 재추진 발표 이후 끊임없이 크고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