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은 배전망 손실 개선 및 효율향상 사업에 세계 최고 수준의 송배전 계통 건설과 운영 기술력을 갖춘 한전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주길 희망하고 있다.
정 사장은 “도미니카공화국과 한전은 2009년 KSP라는 한국의 성장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인연으로 배전망 개선 건설 사업 등 15년 동안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음에...
한국전력공사는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과 3900만 달러(450억 원) 규모의 배전망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미니카 전 지역에 걸쳐 전주 7102기, 전선 2220km, 변압기 1496대의 배전망과 설비를 신설·교체하는 내용이다. 한전은 설계, 자재구매 및 시공의 전 과정을 10~17개월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앞서 한전은...
한전은 2001년 이후 카자흐스탄, 인도, 도미니카 등 23개국에서 1억7000만달러(1930억원) 규모의 송배전망 건설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캄보디아 등 13개국에서 4000만 달러 규모의 송배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계약은 디지털 자동제어 장치 등 컴팩트화한 지능형 변전소를 개도국에 수출하는 최초의...
한국전력은 지난 3일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이 발주한 총 6000만달러(68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 배전망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수주한 해외 배전사업 중 최대 규모로, 도미니카 전 지역에 걸쳐 전주 1만4000본, 전선 870km(서울-부산 왕복거리)의 배전망과 설비를 신설ㆍ교체하는 것이다. 한전은 설계, 자재구매 및 시공의 전...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번 도미니카 배전망 개선사업 추가계약 체결을 발판으로 보다 많은 국내기업들이 한전의 해외 전력시장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후된 중남미 지역의 배전사업 시장 진출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향후 인근 국가에도 추가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인도 EPC 사업은 향후 송배전 분야의 대(對)서남아시아 진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술인력 활용은 물론, 도미니카 EPC사업에서 보여 주듯이 국내 기자재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인도 EPC 사업은 향후 송배전 분야의 대(對)서남아시아 진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술인력 활용은 물론, 도미니카 EPC사업에서 보여 주듯이 국내 기자재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복구, 건설 및 운영을, 한전은 송변전, 배전망 분야를 담당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주 도미니카 한국대사관의 요청으로 진행하는 무상원조 사업"이라며 아이티의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력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7월부터 포르토프랭스에서 30㎿ 디젤발전소를 건설해 왔다. 발전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