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날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북한인권재단' 관련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어제 그 회의 석상에서 듣는 순간 '오후 회담이 잘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안 좋은 상황이 오겠구나 하는 직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신 부총장은 '한 대표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궁금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나빠지고 있는 민심과 여론 상황, 이에 따른 과감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당 측은 밝혔다.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면담이 끝난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한 대표가 직접 구술로 전한 내용을 전했다. 한 대표는 약 1시간 20분 동안의 면담을 마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푸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 브릭스와 관련해 몇 가지 이니셔티브를 언급했는데, 여기에는 브릭스 국제공동결제 시스템 구축과 재보험사, 신용평가사 창설 등이 포함돼 있다. 푸틴은 해당 이니셔티브가 달러 패권을 견제하는 동시에 러시아와 친러 국가들을 서방의 제재로 보호할 수 있다는 명분을 내걸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를 수락했다. 양측은 이른 시일 내에 여야 대표 회담을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 측 박정하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비서실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메구미 씨 모친인 요코타 사키에 씨는 ‘북일 정상회담의 조기 실현’을 요청했다.
다만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회' 대표이자 메구미 씨 남동생인 요코타 다쿠야 씨는 도쿄와 평양에 상호 연락 사무소를 설치하겠다는 이비사 총리의 애초 구상에 대해 “시간만 허비할 수 있다”라며 반대 뜻을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집권 자민당...
영국 로이터통신은 “국경 간 연결은 전쟁이 더는 없으며 새로운 평화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한 2018년 정상회담을 포함해 양국 간 화해의 시기의 잔재였다”며 “엄밀히 말해 남북은 여전히 전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보냈다며 한국을 비난한 후 남북 간 설전이 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AFP통신은 “올해 초 김정은...
이어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돼온 대표적인 남북협력 사업”이라며 “북한 요청에 의해 총 1억3290만 달러(약 1810억 원)에 달하는 차관 방식의 자재장비 제공을 통해 건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차관에 대한 상환의무가 여전히 북한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남북철도도로 폭파와...
최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운영하는 프콘탁테(VK·러시아판 페이스북) 계정에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가 7일 후세인 진자니 주북 이란 임시 대리대사와 회담했다는 소식이 게재됐다.
러시아 대사관은 “마체고라 대사는 이란 대사에게 전적인 지지와 도움을 줄 용의가 있다는 것을 확언했다”며 “이란 대사는 향후 이란과 북한 사이의 정치, 경제 관계...
제주양조장이 만든 감귤와인은 2010년 한·중·일 정상회담 공식 건배주, 2010 G20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 등으로 선정되며 행사에 깊이를 더하는 술이 됐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감귤을 활용해 제주 감귤의 과생산 문제에도 작게나마 일조하고 있다. 특히 감귤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었다는 의미도 있다.
박 대표는 “감귤을 해남이나 완도 등 육지에서도 생산을 많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 정상·대표가 참석하는 제44회·45회 아세안 정상회의가 9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개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미얀마 군사정권 측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미얀마 내전 사태 악화를 막을 방안이 먼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 군사정권...
동포 오찬 간담회에는 박재용 싱가포르 한인회장과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사, 유지혜 싱가포르 국영방송(CNA) 앵커,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송의영 선수 등 동포 150명과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자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동포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세 번째 동남아시아 순방국인...
한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도 공감대를 이뤄 ‘지구당 부활’은 실행할 것이라 했다 한다.
다만 이번 회동이 당내 세력 구축의 일환이냐는 데에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회장은 “전혀 아니다. 이 모임은 8월부터 해달라고 요구했던 것”이라며 “대표가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한 대표...
대표는 부산 보궐선거 유세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첫 행선지인 필리핀에 도착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와 필리핀 동포 만찬 간담회 일정에 참석한다. 이튿날인 7일엔 필리핀 독립 영웅인 호세 리잘을 기리는 기념비에 헌화와 필리핀 대통령 부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그러면서 “(이렇게 해서) 우리 당 지지율이 올라가고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겠나"라며 "(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독대가) 남북정상회담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계속해서 대통령과 당의 갈등이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저희도 고칠 것은 고치고 조율해야 할 건 조율해야 하겠지만, 당과 대통령이 충돌하는 모습은 우리 당에 도움이 안...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중국 베이징 상무부에서 왕셔우원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한중 통상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5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리창 총리와의 회담 시 논의된 △한중자유무역협정(FTA) 후속협상 진전 △안정적 공급망 관리 △투자협력위 재개 등에 대한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면서 "미래 AI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자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AI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한미가 함께 AI를 공동연구개발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도 개소했다"고 짚었다.
이어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인권침해 사례 등 디지털 격차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
이번 회의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대신,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 등 3국 정부 대표가 참석한다.
회의는 28일 국가 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9일에는 3국 환경장관회의 본회의와 각종 부대행사, 기자회견이 열린다.
1999년 우리나라 제안으로 시작된 3국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그러면서 "미래 AI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자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AI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한미가 함께 AI를 공동연구개발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도 개소했다"고 짚었다.
이어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인권침해 사례 등 디지털 격차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