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9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호실적을 시현했지만 불확실성은 멀티플 하락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6.4% 증가한 954억 원을 시현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연간 추정 순익도 약 3410억 원으로 이
카카오뱅크가 여·수신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시세조종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는 카카오의 최대주주 상실 이슈에 대해선 영업에 큰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뱅크 누적 순익 전년비 37.9% 증가, 역대 최대=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이 279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운영자금 약 75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1006만 7114주를 제 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745원이다. 납입일은 3월 2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0일이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시티랩스로 타법인 증권 취득
작년은 가상자산 업계에 기념비적인 해였다. 작년 9월 말 기준 가상자산 일일 거래대금은 11조6000억 원으로 코스닥 일일 거래대금에 육박했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플랫폼 가입자(실명계좌 연동) 수는 727만9124명에 달했다. 본지는 가상자산 열풍이 불어닥쳤던 2021년을 짚어보고, 올해 업계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
시그나그룹, M&A 주관사로 김앤장 선정…보험시장 ‘먹튀 논란’ 자본금 349억 시작, 6조에 매각…10년간 1조1650억 배당도 챙겨업계 "갱신보험료 급등 가능성에 철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해야"
라이나생명의 본사 미국 시그나그룹이 보험 사업 분야를 자국 처브그룹에 매각하면서 이른바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을 영위한지 30여
교보생명이 금융감독원 종함검사에서 빅3중 유일하게 중징계를 피했다. 앞서 삼성생명, 한화생명은 대주주 부당지원 건으로 중징계를 연달아 받았다. 교보생명은 재무적 투자자(FI)와의 소송전의 리스크가 있었지만, 소비자에 미치는 피해는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진행한 교보생명 종합검사 결과에 대한 조치예정 결
아이티센이 지난해 10월 콤텍시스템 인수를 위해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부터 차입한 185억 원(최대주주 지분 질권 설정)을 만기 전 조기 상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대규모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아이티센의 재무구조 및 자금 유동성에 대한 안정성이 대폭 개선돼 향후 사업을 전개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당사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에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업무를 인가하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 업계 판도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제10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2016년 8월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금융 기능 강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개선
NH투자증권이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사업을 품은 두 번째 초대형 투자은행(IB)이 될 전망이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NH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를 마무리 짓고 최종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제출, 해당 안건의 증권선물위원회 상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오늘 열리는 10차 증선위에서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안이 상정·처리될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공행진하던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최대주주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의 구원파 집회 참석 소식에 2일 급락했다.
JYP엔터의 주가는 2일 장중 11.42% 하락한 1만9000원까지 떨어지며 한때 2만 원선이 붕괴됐다. 종가는 5.59% 하락한 2만250원으로 다소 회복됐지만, 개인과 기관이 이날 하루에만 각각 20억
롯데카드가 국내 신용평가사 3사로부터 모두 등급전망 ‘부정적’ 판정을 받으면서 자금조달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26일 롯데카드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발 빠르게 롯데카드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미래에셋증권은 15일 현대증권에 대해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가 뚜렷해 인수합병(M&A)흥행 기대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원재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5년 현대증권 순익은 IB 및 브로커리지 호조로 2796억원, ROE 8.9% 를 기록했다"며 "이처럼 타 대형사보다 뛰어난 성과와 펀더멘털에도 불구 PBR 0.4
[종목돋보기]김성권 씨에스윈드 전 회장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과 관련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씨에스윈드의 주가에 최대 악재로 작용했던 대주주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11일 씨에스윈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성권 씨에스윈드 전 회장은 지난 1월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에 따른 검찰 조
대주주 리스크가 부각된 시점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증권사 판단에 SK C&C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 6분 현재 SK C&C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2.75%)오른 22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이트레이드 증권은 SK C&C에 대해 현대 글로비스 지분 매각 실패로 대기업
이트레이드 증권은 14일 SK C&C에 대해 현대 글로비스 지분 매각 실패로 대기업 그룹 지배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지만 이 상황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정몽구 회장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실패로 소위 대기업 그룹 지배구조 관련주로 꼽히는 삼성에스디에스(-8.65
자동차 부품업체 덕양산업의 교환사채를 인수한 FI(재무적투자자)가 연일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하며 수익을 챙기고 있다. 덕양산업은 지난 4월 최대주주가 비스테온 헝가리법인 비히(VIHI, LLC)에서 창업주 2세로 변경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덕양산업은 특수관계자인 로고스산업이 IBK캐피탈의 풋옵션 행사로 보통주 2만6082주를 장내매도
LIG손해보험이 매각 기대감에 지난 19일 이후 사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대주주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매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3분 현재 LIG손해보험은 전일대비 0.64%(200원) 오른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LIG그룹은 대주주 지분 전량인 LIG손해보험 주식 1257만4500주, 지분 20.
LIG손해보험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분 현재 LIG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7.39%(2250원) 상승한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합병시장에 매물로 나온 LIG손해보험이 대주주 리스크가 소멸되고 M&A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LIG그룹은 LIG건설 CP피해자에 대한 최종 보상
NH투자증권은 20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이 대주주 보유지분 전량 공개매각 의사결정에 따라 대주주 관련 리스크가 소멸되고 M&A 기대 형성에 따른 상승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LIG손해보
LIG손해보험 노조가 구자원 LIG 회장의 지분 매각에 반대했다.
임남수 LIG손보 노조위원장은 19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조만간 구자원 LIG 회장을 만나 매각을 만류 할 것”이라며“마지막까지 직원들의 입장을 고려해 달라고 하겠지만 오너와 노조의 이해관계가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입장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달 내 대의원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