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중단된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이 7일 본격 재개된다.
군과 민간 인양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총 2단계에 걸쳐 천안암 선체 인양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군 측은 "민간 인양팀이 소형 크레인과 바지선 등을 함미와 함수 침몰 해역에 배치한 뒤,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중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오는 9일까지 3일간 물살이 가장 약한
대우조선해양의 3600t 대형 해상크레인인 '대우 3600호'(사진)가 4일 오후 5시께 백령도 천안함 침몰현장으로 출발한다.
이날 5시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출발한 '대우 3600호'는 3척의 예인선에 의해 최고 4노트(약 7.4Km)의 속도로 약 5일동안 해상을 달려 사고 현장으로 갈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침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