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립과학원이 14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다론 아제모을루(국내 번역서 저자 이름으론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와 사이먼 존슨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A. 로빈슨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국가 성패를 가르는 열쇠로 제도를 주목한다. 왕립과학원은 “그들의 통찰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지지하기 위한 노력이
통화 가치 폭락·물가 폭등에 민심 이반 브라질 대통령, 내년 대선 경쟁자 룰라에 지지율 크게 뒤져 터키 리라화 올 들어 45% 폭락…에르도안 경제 도박 결과 헝가리도 장기 집권 오르반 총리 정치 생명 벼랑 끝
브라질, 터키, 헝가리 등 일부 신흥국들이 초인플레이션 공포에 떨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의 정치 생명도 위협하고 있다. 현 집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러시아의 2016년 대선 개입 파문이 계속 커지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독재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쏟아지는 이민자와 난민에 대한 반발로 극우 민족주의가 힘을 얻으면서 서구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정치적인 관점을 떠나 글로벌 경제가 성장궤도에서
100년 앞을 내다본다?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이처럼 긴 시간을 두고 전망하는 일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따금 엉뚱한 일을 해 볼 때도 있어야 한다. ‘새로운 부의 시대’(알키)는 100년 뒤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초장기 전망을 다룬 책이다. 대런 애쓰모글루, 에버너시 딕시트, 로버트 솔로 등을 포함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