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따르면 당청 정무라인은 물밑에서 한국당 지도부 등에 호소할 방침이다. 이번 회동의 최대 관심은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참석 여부다. 제1야당 수장인 홍 대표가 불참한다면 7월처럼 4당 대표만 참석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앞서 홍 대표는 7월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고자 주재한 여야 대표 오찬...
일단 당청은 홍 대표 설득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한국당까지 포함된 회동 추진에 방점을 두고 있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유엔총회 및 정상외교 성과를 공유한다는 명분이 약화될 수밖에 없어 이번 주 내 회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한국당이 끝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7월처럼 4당 대표만 초대하는 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우원식...
박 비대위원장은 임 실장과 회동 직후 의원총회에서 “임 실장이 추 대표와 관련해서 ‘왜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을 조성했는지 청와대로선 알 수 없다. 걱정 끼쳐 미안하다.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사실상 사과했다”며 “또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정치적 고려가 개입돼선 안 된다. 대통령도 수사를 기획해선 안 된다고 얘기한다’고 했다”고...
다음주께는 문 대통령과 여야 상임위원장단과의 회동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당청, 여야 정치권과의 소통을 통해 일자리 추가경정 예산안,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함께 새 정부 개혁 입법에 대한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에 대한 국회 청문 보고서 채택과...
양 측은 원만한 협치를 위해서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자는 데 동의했고,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을 정례화해 ‘당청(여당·청와대)’관계를 넘어 ‘국청(국회·청와대)’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방향에 합의했다고 주 원내대표가 전했다.
이와 함께 주 원내대표는 개헌과 행정수도 이전 문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5.18행사에서 (문 대통령이)...
우 원내대표가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화의) 통로는 여러 통로로 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우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당선축하 인사차 전화를 주셔서 각 당 원내대표가 결정되면 함께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회동 시점에 대해서는 “머지않은 시간에, 조만간”이라고 했다.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의 11일 청와대 오찬 회동을 놓고 2야당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는 이재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밀월시대를 선포하는 자리”라며 “수평적 당청관계의 가능성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국회와 청와대의 관계가 험난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정청만 결속한다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1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찬회동에서 “국민을 위해 (대통령과 통화 시간을) 자주 갖겠다” 며 청와대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오찬 이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당에서 백의종군하던 시절부터 13년 동안 가까이 있으면서 통화를 많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에 대해서도 “어제 대통령과 신임지도부와의 회동이 있었다”며 “대통령께서는 당청이 한 몸이 돼서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된다고 말씀했고 당청이 함께 국민 중심 정치를 펴는데 일심동체가 되기로 같이 다짐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당정청간 모든 소통 창구를 전방위적으로 가동해서 안정적 국정 운영 해...
원 원내대표도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데 코피를 흘리도록 하겠다”며 “당청 간에 찰떡같이 화합해서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고 당청 간에 소통과 협력으로 앞으로 많은 일을 하자, 대통령님을 잘 모시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잘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청와대측에서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이...
또한 “당장 처리할 추가경정예산안 문제가 있으니 이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 문제도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당청 간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야당 지도부와의 추가 회동 가능성을 놓고는 “너무 앞서가는 얘기가 아닐까 한다”고 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선 이병기...
새누리당에서는 김 대표와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 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동은 김 대표의 취임 1주년과 원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 선출에 따라 마련됐다. 당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가뭄 피해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7월 임시국회에서 각종 법률안 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긴밀한 당청관계 바탕위에서 민생과 경제 살리고 공공 노동 교육 금융 등 박근혜 정부의 4대개혁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 선진화법 상황에서 야당과 대화 타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당대표와 수시로 만나서 현안을 논의하고 협상하겠다. 긴밀한 국회 운영을 위해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원...
현 수석은 원만한 당청관계를 주문하고 추가경정 예산안의 원안처리와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회동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15일, 늦어도 김 대표가 미국을 방문하는 25이 이전까지 회동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12명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오전 최고위가 내린 결론에 문제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무성 대표도 회동 중간에 참석해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열린 긴급 최고위에서는 8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권고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비박계 의원들은 안건 명칭 등을 포함한 최고위 결정에 문제를...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대비해 통제력 강화를 위한 강하게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의총에서 일단 낮은 자세로 박 대통령의 경고를 받아들인 유 원내대표는 향후 당청 회동 등을 통해 관계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한 어조로 유 원내대표를 비판한 박 대통령이 유 원내대표의 화해 시도를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고 나서야 당청 회동을 통해 5월 2일의 여야합의안이 ‘최선의 안’이라는 내용상의 원점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공무원연금개혁안의 내용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2주간의 우여곡절 탓에 여야의 정치역학관계는 꼬일 대로 꼬여 도무지 타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금추계는 과학이다. 정치적 목적에 따라 고무줄 늘리듯 이랬다저랬다 할 수도 없고...
앞서 박 대통령과 김 대표, 유 원내대표는 지난달 10일 청와대 회동에서 당정청 정책협의체를 신설해 당청간 소통을 강화하고, 고위 당정청 채널을 별도로 가동해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고위당정청 회동과 관련해선 김 대표가 지난해 공무원 연금 개혁문제를 놓고 마지막으로 만난 이후 사실상 열리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활성화를 건의, 이를...
청와대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만큼 박 대통령은 이 총리 후보자가 인준되면 회동을 거쳐 설연휴 하루 전날인 17일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그러나 16일 오후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처리되면 곧바로 인사안이 발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와대가 개각은 '소폭'이라는 점을 수차 밝힌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시간 가량 이어진 회동에서는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특히 당청갈등의 뇌관격인 증세와 복지 문제에 대해 입장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고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두자는 점에서도 의견일치를 보이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 대표는 최근 국회 대표연설 발언을 계기로 불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