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본인의 이미지만 생각하고 오세훈 시장처럼 미남도 아닌데 셀카만 찍는 정치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과 맞짱 떠 대통령이 되었다고 본인도 그렇게 따라 하는 모양인데,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임기 말도 아니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재선)은 14일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와의 지역구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가 불법 유출됐다며 지도부에 경선 무효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금주 후보 관계자 측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흥군 지역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제기된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비방문자 등에 대해 법 위반이 아니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수사 의뢰 대신에 지속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당내에서 징계하는 방향으로 해당 의혹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선관위 부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을 3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정책토론회에서 김황식, 정몽준, 이혜훈 등 각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박원순 시장'을 맹공격하면서도 상호 간 날선 공방도 함께 이어나갔다.
이들은 9일 서울 을지로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차 정책토론회를 갖고 치열한 논쟁을 했다. 아울러 이들은 박원순 시장을 향해 막판 협공을 펼치기도 했다.
정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9일 2만7000여명의 당원 명단이 이벤트업체에 유출된 사건과 관련 “경찰의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경찰이 (이벤트업체를 압수수색해 명단을) 가져간 것은 6월 28일인데,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달 6일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두 달 동안 갖고 있다가 민주당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9일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를 ‘그년’으로 표현한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 이 자리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이 최고위원의 망언이 언론이 보도돼 국민을 분노시키고 있다”면서 “마땅히 국회 윤리위에서 논의하고 이 문제를 결론 내렸으면 한다”고 말
민주통합당은 최근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2만7000여명의 당원명부 유출 사건에 대해 “경찰에서 압수한 것은 당원명부가 아니라 공개된 대의원 명부”라고 밝혔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8일 “대통령 후보에 나온 사람들이라면 이 정도 명부는 유출될 수 있고 당원명부와 달리 개인정보보호에 걸리지 않는다”며 “이러한 내용이 선거인단 모집 하루 전에 당원명부 유출인 것
민주통합당 박준영 대선 경선 후보는 8일 “모바일 투표로 후보자간 경쟁이 과열돼 자칫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날 경우 경선은 파탄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후보 캠프에서 지지자들을 선거인단으로 최대한 동원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바일 하나에 얼마라는 얘기가 돌아다닌다. 진정
민주통합당은 8일 경남지역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해 “당에서 진상을 파악 중이고 경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유출 책임자가 확인되면 엄중처벌하고 형사고발 등 조치를 취해나가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공천에서 유의미하게 쓰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민주통합당은 8일 당원명부 유출 사건에 대한 자체 진상 조사를 벌여 관련자가 나올 경우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사실 파악을 한 뒤 관련자가 있으면 엄중 문책, 징계하라”고 지시했다고 윤호중 사무총장이 밝혔다.
윤 총장은 이어 “현재 사실 확인 중이지만 경찰에서 거론되는 명부가 중앙당에서 관리되
새누리당 대선 후보경선 참여를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24일 당원명부 유출 파문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동시에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당으로서 (당원명부) 관리 능력에 엄청난 문제를 제기하는 아주 큰 사건인데 그것에 비해 굉장히 심각하지 않게 문제
새누리당 내에서 220만 당원명부유출사건을 둘러싼 책임론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비박(非박근혜)계 대선주자들과 4·11 총선 낙천자들을 중심으로 당시 지도부였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영세 전 사무총장의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현 지도부는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비박 주자인 이재오 의원은 22일 트위터에 “이번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
새누리당 대권주자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22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로 대선 경선 룰이 변경되지 않는다면 “경선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경선룰 변경을 반대하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지금 대세론에 안주해 그야말로 상황 판단을 잘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탈당은 하지 않겠지만 박 전 위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 11명이 21일 당원명부 유출사건과 관련해 당시 지도부였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영세 전 사무총장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용태 의원과 최병국·안경률·이사철·진수희·강승규·권택기·신지호·이은재·이화수·정미경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명부 유출의 관리 책임이 있는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과 권 총장이 현 지
새누리당 정책위 이 모 전문위원에 의해 외부로 유출된 220만명의 당원명부가 지난 4·11 총선 공천을 앞두고 최소 8명의 예비후보 측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중 일부는 실제 공천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당 진상조사팀 팀장인 박민식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조사결과 중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
새누리당 220만명의 당원명부 유출사건이 비박(非박근혜)계 대권주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비박 주자 측은 사건이 터진 시점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수장으로 있었던 때라는 점을 이용, 맹공을 퍼붓는 한편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다시 압박하고 나섰다.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측은 올 초 유출된 당원명부가 4·11 총선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17일 “국가기밀보호특위를 둬 국가기밀보호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취임 한 달을 맞아 여의도당사에서 “이른바 종북좌파의 국가기밀 접근과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당 소속 출입인사의 기밀접근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애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출마에 나선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17일 “대선 승리를 위해 1위와 2위 후보자는 ‘결선투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태희 전 비서실장은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위와 2위 후보자는 대의원과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 투·개표 방식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전
'당원 명부'를 문자발송업체에 팔아넘긴 새누리당 이창은(43) 수석전문위원이 15일 저녁 구속됐다.
수원지법은 이날 “혐의사실에 대한 상당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으며 알선수재 액수의 규모, 당원 명부 유출로 인한 선거공정 저해의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새누리당 청년국장으로 있던 지난 1월부터
새누리당이 15일 220만명의 당원명부가 내부당직자에 의해 밖으로 유출된 사건을 두고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이 벌어졌던 당시의 지도부에도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당원명부 유출사건에 대해 아주 엄중한 내부 감찰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공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