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몸무게의 인과 관계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 최근호에 실린 논문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흡연율 감소가 체질량지수와 몸무게에 미치는 영향’(김대환 동아대 교수)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율이 떨어진 기간 금연을 한 흡연자의 몸무게가 증가했다.
김 교수는 2013~2016년 한국의료패널...
이는 담뱃값이 인상됐던 2015년(39.4%)보다 낮은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성인 1만 명,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전국 중·고등학생 6만 명(800개교)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됐다.
먼저 성인 남성 흡연율은 38.1%로 전년(40.7%) 대비 2.6...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담배규제 및 금연지원 정책’을 12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담뱃값 인상과 함께 내년부터 흡연 경고그림이 도입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부는 가향담배가 비흡연자들의 담배 접근성을 높인다고 판단, 미국과 유럽연합(EU)처럼 가향담배의 판매를 금지시키는 방안을...
앞서 연맹은 담배협회 발표 자료를 근거로 금연시도가 많은 ‘신년효과’가 사라진 5월 이후 3개월(6~8월)간 흡연율로 ‘2014~2016년 담배소비량 및 담배세수 전망치’를 추산, 지난 9월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른 2016년 담배세수 12조6084억 원과 2014년 근로소득자 98%가 납부한 근로소득세수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연맹은 또 “2013년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
최근 한달(11월 23일~12월 22일)을 따져도 증가율은 무려 1,488%(15.88배)로 집계됐다.
올해 1년 전체의 추이를 보면, 전자담배 판매는 연초 이후 꾸준히 늘다가 9월 11일 '정부의 담뱃값 2000원 인상' 이 발표된 뒤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2~8월 전자담배 판매량은 1월의 1~2.6배 수준이었지만, 9월에는 4.6배까지 치솟았다.
이후 연말에 이를수록 전자담배 수요는...
중이라고 11일(현지시간) 중국경제매체 차이징이 보도했다.
10일 생육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1월 중국 국무원이 입법예고한 ‘공공장소 흡연규제 조례안’을 설명하며 ‘담뱃세 인상’을 언급했다. 생육위가 발표한 ‘금연정책 기초 공약’의 제6조항에는 “담뱃세와 담뱃값 인상을 통해 흡연자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며 “동시에 미성년자 흡연자 수가...
실제로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공식 발표한 지난 9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마트는 담뱃값이 오르기 전에 담배를 미리 사려는 손님들도 북적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갑'이 아닌 '포' 단위로 담배를 사들였다. 인기가 높은 일부 담배의 경우 진열대에 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면서 아예 매진되기도 했다.
담배 사재기는 편의점 매출에도...
이는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금연종합대책에서 “담뱃값 인상이 금연에 가장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6일 “무작위로 추출한 연맹 회원 중 조사일 현재 금연자에게 금연한 이유를 묻자 ‘담뱃값 부담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응답자 중 44%는 ‘본인 및...
이는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금연종합대책에서 “담뱃값 인상이 금연에 가장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6일 “무작위로 추출한 연맹 회원 중 조사일 현재 금연자에게 금연한 이유를 묻자 ‘담뱃값 부담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맹은 지난 8월 인터넷 회원...
정부의 담뱃값 인상의 주 목적이 국민건강증진이라기 보다는 세수 확보 극대화라는 것을 방증한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담배가격을 기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리는 안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올 6월 '담배과세의 효과와 제정'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를 보면 "담배가격이 6500원을 넘어서면 담배세수...
입법예고된 지방세 3법 개정안에는 지난 12일 발표된 대로 △주민세 인상 △자동차세 인상 △지방세 감면 폐지·축소 등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법 개정안은 40일 이상 입법예고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공청회를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지방세 개정안은 절반 수준인 22일 만에 입법예고를 마칠 예정이다.
나아가 담뱃값 인상의 경우 지난 11일 입법예고에 착수...
실제로 담배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진 뒤 최근 이틀간(10~11일) 이마트의 담배 매출은 전주 대비 2배 이상(118.2%) 급증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담배가격 인상안 확정 발표 후 담배 판매량 급증과 품귀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담배시장 질서 교란 방지를 위해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이날 정오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정부는 11일담뱃값을 내년 1월부터 2000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12일 1만원 이내에서 결정됐던 주민세를 1만원 이상 2만원 이내로 하되 2015년에는 하한선을 7000원, 2016년에는 1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자체별로 다른 주민세가 현재 평균 4600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배 가까이 오르는 것이다. 이와 함께 1991년 이후 묶인 자동차세도...
담뱃값 인상, 물가연동제
정부가 담뱃값에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담뱃값을 내년부터 '물가연동제'에 따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가격 2000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금통위가 금리인하에 나선다면 11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담뱃값 인상 적정선… 與 "1500원" vs 野 "논의 불가"
보건복지위의원 설문조사
정부가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해, 이제 공은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할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새누리당은 당 차원에서 정부에 1500원 인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가 11일담뱃값을 2000원 올리는 방안을 발표하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여야 간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전반적으로 담뱃값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서민경제를 생각해 인상폭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복지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인상하는 분위기 자체는 공감하지만 시기와...
정부가 11일담뱃값을 4천500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흡연자들이 대안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담뱃값 인상에 따라 흡연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일부에서는 전자담배 등으로 흡연자 상당수가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전자담배 자체만으로도 위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보건복지위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박근혜 정부는 국민건강 명분으로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을 발표했지만 가격인상을 통한 금연정책 효과를 얻기 위해선 최소한 8000원 이상 올려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면서 2000원 인상안으로는 흡연률 저하 효과를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건강증진부담금,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등...
금연 종합대책 발표
정부가 담뱃값 인상 등 금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1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 가격 2000원 인상을 추진한다”며 금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담뱃값은 지난 10년 동안 2500원에 묶여 있었다.
담뱃값을 인상하면 현재 43.7%에 달하는 성인 남성 흡연율이 2020년께 29%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문...
이날 보건복지부는 ‘종합적 금연대책’을 통해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을 발표했다. 오전에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 금연대책을 논의한 후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대표로 담뱃값 인상 폭을 공개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담뱃값 인상이 담배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로 직결돼 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