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날 오후 우크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다.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는 윤 대통령 부부의 귀국 비행기 앞까지 배웅하며 환송했다. 윤 대통령이 “감사합니다. 씨 유 어게인”...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샤브카트 미르지요 예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이곳을 찾았다. 사마르칸트 주지사를 지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아프로시압 박물관, 레기스탄 광장, 울르그베그 천문대 등을 직접 소개해주기도 했다.
특히 아프로시압 박물관에서는 7세기경 고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신 두 명이 등장하는 벽화를 함께...
기술발전·소비패턴 변화흐름 놓쳐테슬라보다 성장성 낮게 평가돼비즈니스 트렌드 읽는 눈 키워야
가끔 기업 관련 뉴스를 접하면 이런 질문이 들곤 한다. 온라인서점으로 시작했던 아마존이 어떻게 오늘날 시가총액 1850조 원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을까? 창업 초기 생존 가능성마저 의심받던 테슬라는 어떻게 세계 전기차 최강자로 컸을까? 인터넷 후발국가에서 창업한...
18일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 중부 피아티카트키 마을을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자포리자 점령지 친러시아 행정부 관계자인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적의 파상 공세가 막대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피아티카트키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에 맞서 방어 태세를 취하고...
서울 노량진에서 오픈런에 나선 60대 김 모 씨는 "200만 원짜리 코트를 20만 원에 살 수 있다는 뉴스를 보고 일찍부터 나왔다"라면서 "자식 주려는 게 아니라 내가 사 입으려고 왔다. 어제는 여의도로 답사까지 다녀왔다. 여의도랑 고민하다 이쪽으로 나왔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아무래도 못 살 것 같아 불안하다"라고 했다.
매장 오픈 시각인...
정용진 부회장은 마트에서 카트를 끌고 장을 보거나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공유하면서 베일에 싸인 재벌가 총수에서 ‘용진이 형’ 혹은 ‘동네에서 흔히 볼 법한 아저씨’ 등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특히 생활밀착형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경영자로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직·간접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편리한 기능으로는 연령을 고려한 기본폰트 대비 120% 확대된 큰글씨 모드, 주식투자 초보자를 위한 간편한 주문화면인 ‘이지모드’, 주식에 쇼핑을 접목시킨 ‘알파카트’, MTS 사용법을 비롯한 주식 및 금융상품의 기본 개념부터 가입프로세스까지 사용자들의 MTS사용성과 투자를 돕기 위한 ‘알파가이드’ 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번째로 ‘신한알파’...
정부가 ‘방역’과 ‘경제’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망설이고 있다. 앞서 8~9월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2·2.5단계의 후폭풍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으리라. 식당은 영업제한으로 매출이 급감했고 노래방, 스크린골프장 등은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며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두고 가맹본부와 점주의 갈등이 한층 불거졌다.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본부의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법으로 본부와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취지다. 그러나 최근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양측의 갈등만 부추기는 양상이다. 정치권마저 여야로 나뉘어 가맹점주와 가맹본부를 내세운 대리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제조업과 유통업은 크게 생산시설의 유무로 분류된다. 제조업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면, 유통업은 별도의 공장은 두지 않고 제조업체가 생산한 제품의 유통만 담당한다. 이들에게는 공장 대신 창고가 무기다.
그러나 때론 창고가 없어도 유통사업이 가능하다. 그만큼 유통의 개념이 폭넓어졌기 때문이다. 소위 플랫폼 사업자는 모두 유통업자의 범주에 포함된다....
1998년 개봉한 윌 스미스 주연의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는 우연히 국가안보국의 비리 증거를 확보하게 된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에서 주인공 딘은 거대한 국가 권력의 제거 대상으로 지목되고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도·감청당하는 처지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정부의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당시 국가안보국은 도·감청을 합법화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아침 기상 시간이 빨라졌다. 식재료 구입 비용도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는 나의 일상마저 바꿔놓았다. 사실상 등교가 주 1회로 줄어든 아이 탓이 크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덩치가 나만해졌지만 부모 입장에서 볼 땐 외형만 자랐을 뿐 스스로 뭔가를 한다는 게 불안한 아이로 비쳐질 뿐이다. 화구 앞에서 간단히 국을 데우는 것조차 불안하니 매일 아이의...
그 해, 2016년의 여름 프랜차이즈 업계를 뜨겁게 달군 브랜드가 있다. 가성비 열풍이 한창이던 당시 초저가를 앞세운 생과일전문점 쥬씨 매장은 대기 고객들이 늘 장사진을 이뤘다. 매장 수 역시 급속히 늘었고 그만큼 논란도 많았다. 낙과 논란도 그 중 하나다. 낙과란 자연재해로 인해 나무에서 떨어져 상품성이 낮은 과실을 말한다. 흠집이 조금 있지만 맛이나...
롯데와 신세계가 한국 유통의 양대산맥임을 부정할 이는 없다. 그렇다면 한국 3위의 유통기업은 어디일까.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떠올렸다면 오답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 유통업계 3위 기업은 쿠팡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최근 ‘2020 아시아 100대 유통기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의 순위는 전년도 매출이 기준이다....
#. 2011년 초 대학 입학을 앞둔 18세의 청년이 숨졌다. 피자 배달을 하던 그는 배달 도중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이 사건은 당시 빠른 배달을 내걸었던 배달 서비스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고, 결국 해당 업체는 ‘30분 내 배송’을 포기했다.
#. 2020년 3월 이커머스 소속 40대 배송사원이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로 배송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은 하루...
술은 온라인 구매가 가능할까. 현재로서는 가부를 논하기 어렵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스마트폰 앱이나 PC에서 주류를 미리 주문한 뒤 매장에서 픽업하는 온라인 주류 판매 중개 서비스를 허용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나 SPC의 '해피오더' 같은 O2O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나 주류업계에서는 주류 온라인 판매의 빗장이 반쪽만 풀린 것에...
#. 2019년 2월, 미세먼지 소식에 집을 나서며 마스크를 쓴다. 지하철을 타자마자 마스크를 벗어 손에 들고 있다가 회사 근처 역 출구를 빠져나오며 다시 마스크를 쓴다. 아이의 졸업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반차를 내고 학교 주변의 식당을 예약해 가족들과 외식을 한다. 학년 말 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의 졸업을 축하하는 동남아 여행도 다녀왔다.
#. 2020년 2월, 집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커피전문점이나 디저트 전문점의 음료 쿠폰을 주고받는 일이 흔해졌다. 생일 선물로 혹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소소한 선물로 이것만큼 서로 부담 없는 선물도 없다.
필자 역시 이런 작은 선물을 지인들에게 전달하곤 한다. 얼마 전 음료 쿠폰을 전했던 이를 만났다. 그의 이야기는 당혹스러웠다. 간판을 보고 들어가서 결제를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