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당국이 무단 방북했던 노수희(68)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남한으로 귀환하자마자 긴급 체포했다.
노씨는 지난 3월24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허가없이 북한을 방문했다.
이후 북한 체류 104일 만인 5일 오후 3시께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건너왔다.
공안당국은
지난 3월부터 북한을 방북 중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노수희(68)씨가 4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노씨가 “동포애의 정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담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담화에는 최진수 의장을 비롯한 범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