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인프라 수주를 위한 출장길에 나섰다. 이번 출장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할 프로젝트는 137억 달러(약 15조5000억 원)에 달한다.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프라 수주지원단이 15일부터 20일까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터키, 이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 건설 수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인프라 수주를 위한 출장길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프라 수주지원단이 15일부터 20일까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터키, 이란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간 협력·금융조달·기술지원을 포괄하는 전방위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서는 이번 수주지원단은 범정부적 역량 결집
‘중동의 블루오션’ 이란의 빗장이 풀리면서 국내 에너지 공기업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특히 한ㆍ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열릴 이란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선 모습이다. 방향타는 자원개발 대신 이란 경제 재건에 필수적인 에너지 인프라 사업 참여로 잡았다.
4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국내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현실화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최대 40조~50조원의 수주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대통령은 한국과 이란과의 교역 규모를 현 수준에서 3배로 확대하는 데 합의하는 등 총
한국전력은 3일 이란에서 현지 기관들과 전력분야 4대 협력사업 등 총 10건의 합의서를 체결하고, 지사를 개설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4월 이란 측과 협력을 합의한 전력망 효율향상 등 4대 분야에 관한 제안서를 이란 전력공사와 에너지부에 제출했다.
이후 전력공사와 에너지부, 화력발전지주회사(TPPH) 등 현지 기관을 방문해 시장 진출의 문을 두드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한-이란 정상회담 후 현지에서 압바스 아쿤디 도로도시개발부 장관과 교통 및 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미드 칫지안 에너지부 장관과는 수자원 협력 MOU를 맺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교통 및 인프라 MOU를 통해 우리 정부는 이란 측에서 제시한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테헤란-쇼말 고속도로, 철도차량 150량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