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후퇴에 네이버 주가도 덩달아 내림세다.
7일 오전 10시 3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0.57% 하락한 1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네이버는 3분기 영업이익이 3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6%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매출은 같은 기간 19.1% 증가해 2조573억 원을 시현했다.
네이버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이 1조원대로 진입하고, 모바일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개편한 것이 주된 이유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5% 증가하는 데 그쳐 가까스로 마이너스 성장을 면했다. 예상보다 많은 마케팅 비용이 소요된 탓이다.
네이버는 28일 연결 재무제
네이버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네이버는 8일 글로벌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14년 1분기 매출액이 6380억원, 영업이익 1898억원, 계속영업순이익 12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9% 올랐고, 영업이익과 계속영업순이익은 각각 50.5%, 17.5% 상승한 수치다.
네이버의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