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수원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황 전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중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한다.
한수원 사장으로 비(非)관료 출신이 선임된 것은 약 10년 만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5일 박지현 전 부사장이 제1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공사 창립 이후 첫 내부 출신 임명 인사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철저한 안전관리 수행과 고객·현장 중심 경영, 사업 환경 변화에 발맞춘 기술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원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임기 3개월을 남겨두고 노조의 퇴진 투쟁에 부딪쳤다. 코스콤 노조는 정지석 사장이 사무수탁사를 무리해서 인수 추진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박효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지부 위원장은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사장이 동지들의 뜻을 권위로 짓밟으며 강제로 적자기업 인수를 서두르고 있다”며 “현 사장은 해당 기업을 인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그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신인 이트레이트증권 대표로 취임한 이래 회사를 이끌어 온 홍원식 대표는 물러나게
“5년 전 너무나 어려웠던 상황속에서 수많은 고민으로 밤잠을 설쳐야했던 그때와 달리 이제는 웃으면서 이별을 이야기 할 만큼 회사의 위상과 성과가 좋아졌습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이 4년 8개월 임기를 끝으로 22일 퇴임했다. 이날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는 정기주주총회 후 김 사장의 퇴임 행사가 마련됐다. 이직이 잦은 증권업계에서 33년
SGI서울보증 김상택 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보증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SGI서울보증은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고객 최우선, 공적역할 제고, 기업문화 개선을 핵심가치로 삼고 서울보증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
한국거래소 정보기술(IT) 자회사인 코스콤의 제18대 사장으로 정지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이 선임됐다. 40년 만의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하지만 노조의 반대는 정 신임 사장이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됐다.
코스콤은 23일 오후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지석 본부장을 코스콤 제1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
한국거래소 정보기술(IT) 자회사인 코스콤의 제18대 사장 후보로 정지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이 선정됐다. 정 본부장이 이틀 뒤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경우 코스콤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을 사장으로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노조 측의 반대가 거세게 일고 있어 이들의 움직임이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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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60)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4일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채용 비리로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 의뢰한 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에서 본격적인 관계 직원 소환이 시작되면서 심적 부담을 느낀 박 사장이 정부에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이날 이임식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중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물러난 이후 두 번째다.
23일 정부와 가스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0일 검찰의 압수수색 직후 정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로 임기가 5개월 가량 남았지만, 최근 공사 채용 비리와 관
각 공기업의 내부출신 사장들이 최근 잇따라 부패혐의로 무너지고 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공채 1기로 첫 내부 출신 사장에 오른 장석효 사장은 부패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임 절차를 진행중이다.
장 사장은 2011∼2013년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업체 이사 6명의 보수 한도인 6억원을
이른바 '관피아'나 '정피아' 척결의 대안으로 등장한 각 공기업의 내부출신 사장들이 최근 연달아 부패혐의로 무너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내부 출신의 사장은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타파하고 구조개혁과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다시 영향력 있는 관료나 정치인이 공기업 사장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주목된다.
11일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경제성이 낮은 호주 글래드스톤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25일 과천정부청사 인근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자원개발은 새 정권이 들어오면서 관리하는 분위기”라며 “핵심적인 LNG직도입과 연결된 부분을 관리하면서 불필요한 부분은 정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한국가스공사는 5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청렴·윤리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가스공사 최초 내부출신 사장 선임 및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 정립과 청렴·윤리기업으로의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금품·향응 수수금지 및 알선청탁 금지,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준수를 다
26일 공식 취임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앞으로 해외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성남 분당 본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지난 몇 해 가스공사는 다양한 해외 사업을 시작해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지만 이제는 이들 사업의 내실을 기할 때”라면서 “우리 재무·기술적 역량이 충분한지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해보고 해
한국가스공사가 창립 30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 사장을 맞이했다. 주인공은 가스공사 ‘공채 1기’인 장석효(56) 전 지원사업본부장이다.
장 신임 사장은 23일 경기 성남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14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새 정부 들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가운데 첫 인선인데다, 유력시됐던 관료출신 최종후보자인 김정관 전 지식경제
한국가스공사 장석효 신임 사장이 23일 “자원개발보다는 우선 기존 사업들의 정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가스공사 주주총회에서 공사 창립 30년 만에 내부 공채 출신으로 처음 사장 자리에 올랐다. 장 사장은 가스공사 공채 1기 출신이다.
장 사장은 우선 취임 이후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으로 수익성 재검토 등 기존 사업들의
한국가스공사가 창립 30년 만에 내부 공채 출신 사장을 맞이했다.
가스공사는 23일 오전 성남시 분당 소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장석효 전 가스공사 자원사업본부장을 제14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장 선임은 공모에 응모한 8명의 지원자 중 임원추천위원회에서 3명의 후보를 추천한 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선정해 결정된 것이
우리투자증권 신임 수장에 김원규 대표가 정식 선임 됐다. 지난 달 27일 주주총회에서 대표 선임이 미뤄 진 지 꼭 10여일 만이다.
우리투자증권은 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당초 지난 달 27일 정기 주총후 대표 선임과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계열사 CEO 선임 작업이 지연되면서 연기됐던 것.
업계 내부적으로도
지난해 11월2일. 대우건설 기자실을 예고없이 찾은 서종욱 사장의 표정이 어두웠다. 3년간 건강검진을 받지 않다가 말기 암이 발견돼 끝내 사망한 한 과장급 직원 얘기를 하면서 그는 자식을 잃은 듯 비통해 했다. 회사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것은 당연했다. 대우건설 평사원 출신으로 평소 직원들의 소소한 경조사까지 챙기는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