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내기 파문'에 휩싸였던 남양유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식품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연매출 2000억원 이상 식품 대기업 23개를 대상으로 고용 및 임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양유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31.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역시 우유제품을 생산하는 매일유업이 18%, 롯데칠성음료
영업사원의 폭언이 담긴 음성 파일이 공개돼 '갑의 횡포' 논란에 휩싸인 남양유업이 9일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성난 네티즌들의 분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남양유업 대국민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국민 사과 이전에 대리점주들에게 무릎꿇고 석고대죄해라.", "남양유업 대국민 사과 필요없다. 안 먹고 말란다.", "눈치보다가 안 되겠다 싶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