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귀가 잘 들리지 않는 80대 할머니에게 국가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대구 중부경찰서 남산지구대 류경탁(38) 경사. 류 경사의 선행의 시작은 지난 1월 남산지구대를 찾아온 김모(83) 할머니를 만나면서부터다.
김 할머니는 숨진 남편이 일본에서 재일교포의 북송을 막으려고 근무한 경력이 있는데
리어카를 호위한 경찰들 이야기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경찰은 치매로 길을 잃은 할머니와 할머니의 리어카까지 호위해 집으로 바래다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유튜브에는 '경찰이 리어카를 끌고 가는 블박(블랙박스) 영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6일 대구 남산동에서 있었던 일로, 대구 중부경찰서는 중구에 위치한 남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