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8·15를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여는 데 합의했다. 2015년 10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남과 북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로 했다"며 "상봉 행사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고 상봉 대상은 각각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과 대표단이 이날 오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앞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린다. 지난 2010년 10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남북은 5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번 합의 날짜는 우리 정부가 애초 제의한 이달 17∼22일보다는 3일 늦춰졌다. 그러나 이달 말 키 리졸브
정부가 6일 북한에 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실무회담을 제안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대북 전통문을 보내 오는 1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한 측에 공식 제의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올해 설을 맞이하여 지난해 9월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