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놓고 남관표 주일 대사를 초치해 외교상 결례 표현인 “무례하다”는 막말을 퍼부어 차가워진 한일 관계 중심에 서기도 했다.
다만 친한파 정치인으로 꼽히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총재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고노 행정상을 지지하고 나선 상황이어서 일말의 기대를 준다.
미국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은 최근 “고노...
교도통신은 한국 법원의 2018년 일본 기업 상대 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과 지난 8일 일본 정부 상대 위안부 배상 판결 등에 따른 관계 악화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스가 총리는 남관표 주일본 한국대사와 이임 면담도 하지 않아 ‘외교 결례’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주일 한국대사가 이임에 앞서 일본 총리와 면담하는 것이 관례였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 법원의 '위안부 배상' 판결과 관련해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했다.
반면 우리 정부는 이날 '일본통'으로 꼽히는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를 정식으로 임명하며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으며, 일본 정부가 스스로 표명했던 책임 통감과 사죄·반성의...
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김 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축사) △남관표 주일한국대사(축사) △홍석현 한일비전포럼 대표(기조연설) △류두형 한화솔루션 사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손봉락 TCC스틸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주일한국기업 등 98명이 양국의 회의장에 참석했다.
일본...
주일대사 교체는 남관표 현 주일대사의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1년 반만이다. 문 대통령이 주일대사에 정치인 출신을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학자 출신인 이수훈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가 문재인 정부 초대 주일대사를 지냈고, 현재는 외교부 출신이자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낸 남관표 주일대사가 활동 중이다.
이번 주일대사 교체는...
강 전 의원은 제주를 지역구로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 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재직 시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및 간사장에 이어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일대사 교체는 남관표 현 주일대사의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1년 반만이다. 이번 주일대사 교체는 경색된 한일관계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된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의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남관표 주일대사는 "일본 정부 측에 브리핑 등을 통해 우리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통 관심을 가진 국가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 중이다"라고 답했다.
김태호 무소속 의원은 "이상민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보니 아직도 관련 내용 확인이...
주 일본대사관 남관표 대사는 축사에서 “최근 한일 양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황인 동시에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시기에 서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청년 차세대들이 글로벌 경제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창업과 무역 분야에서 도전의지를 고취해가는 이번 창업...
이번 회의에는 남관표 주일본대사와 주오사카총영사, 주후쿠오카총영사, 주센다이총영사, 주요코하마총영사 등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지역의 공관장들이 참석했다.
공관장들은 관할지역 코로나19 확산 현황과 주요 대응 동향, 한국민 보호 활동 등을 보고하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강 장관은 공관 직원을 격려하고, 한국 국민과 기업인의 불편과 피해를...
이 총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0분가량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에서 열린 즉위 행사에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와 함께 참석했다.
총리실은 이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에 대해 “일본의 거국적 행사에 이웃 국가의 국민과 정부를 대표해 축하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과거사 문제 등 갈등요인과 별도로 양국 간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지난 7월 불러놓고 남 대사의 말을 끊고 면박을 주는 등 ‘외교 결례’ 논란을 불러일으킨 고노 다로 외무상은 방위상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를 주도한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이라는 요직을 맡게 된다. 또 아베의 최측근 중 한 명이자 대한국 수출 보복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하기우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전날 밤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직접 항의했다.
남관표 대사와의 면담이 끝난 후 고노 외무상은 “현재 지역 안보환경을 완전히 오인한 대응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지소미아가 관련됐다고 한 것에 대해 “양자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이날 남관표 주일대사를 초치해 한국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과 관련한 중재위 구성 요구에 한국이 불응한 데 대해 항의한 뒤 “한국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또한 고노 외상은 담화에서 “한국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은 한일 우호협력 관계의 법적 기반을 근본으로 뒤집는 것으로 결단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강제 징용공 판결을 놓고 19일(현지시간)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치해 항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이 한국 측에 “매우 무례하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는가 하면 남 대사의 발언을 중간에 끊는 등 외교적 결례를 저지르는 등 거칠게 행동했다.
고노는 한국이...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의 한일 정상회담 재개 추진과 관련해 투트랙 전략인지에 대한 물음에 그는 “그것을 투트랙으로 봐야 할까”라고 반문하면서 “각자의 역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정부의 마땅한 대응카드도 없고 청와대의 대응책이 여론전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재확인하고 최근 강원 지역 산불 피해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대사는 “본국에 전달하겠다”며 이번 방문은 ‘이임 인사’라고 밝히면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대사의 후임으로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내정됐으며 문 대통령으로부터 조만간 신임장을 받는 대로 부임할 예정이다.
또 주일대사에는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1기 4강 대사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만 유임되고 나머지는 모두 교체된다. 문재인 정부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4강 외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사라는 평가다.
문재인 정부 4강 대사는 전원 비(非) 외교관...
주중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주오스트리아 대사에 이상철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을 낙점한 것은 문 대통령이 계속 측근들을 중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헌신해 온 분들이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오고 그 어느...
문 대통령은 앞서 4일 주요국 대사 인사를 한다. 주중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주러시아 대사에 이석배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주오스트리아 대사에 이상철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재 낙점 거론되는 대사에 대해 김 대변인은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