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SGI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 선임 절차와 관련한 질타가 쏟아졌다. 또 MG손해보험 부실 책임을 두고 여야 의원들간 공방도 벌어졌다.
14일 국회 정무위는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캠코),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4개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4일 “업무협약 운영 방식이 바뀌면서 인사를 포함한 내부 경영은 예보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날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대남 씨를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정하는데 내부적으로 공식적인 혐의를 거쳤냐’는 질문에 이같이
신임 자본시장연구원장 서류 접수 마무리…이달께 결론 유력
차기 자본시장연구원장을 뽑는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신진영 원장의 후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간 정부 입김이 닿는 인물이 원장 자리에 올랐던 만큼, 윤석열 대통령과 연이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
총선이 끝나고 공공기관장 인사가 본격화되면서 이번에도 '낙하산' 논란이 어김없이 나오고 있다. 선거가 끝난 뒤 낙선한 정치권 인사나 퇴직한 고위 관료 출신이 기관장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장이 낙하산의 주요 무대가 된 것은 우선 연봉이 높기 때문이다. 2022년 공공기관 상임 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은 1억8500만 원대다.
정부가 ‘보이지 않는 손’을 행사하는 KT, 정권 바뀔 때마다 퇴진 압력·검찰 수사 반복여권 낙하산 거부한 KT, 경영 공백 사태 장기화...정권 첨병 국민연금 입김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권 인사 줄줄이…낙하산 인사 길 열어
새 이사회를 꾸린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또 다시 정치권 ‘외풍’에 흔들리는 모양새다
지난달 30일 임시 주총 통해 사외이사 선임·정관 변경KT이사회, 첫 회의 열고 차기 대표 후보자 논의 시작내부 인사땐 ‘외압 되풀이’…외부 인사는 ‘낙하산’ 논란적임자 찾기 고심…“누가 결정되더라도 논란 이어질 것”
KT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진을 확정하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5월 ‘뉴 거버넌스 구축 TF’ 활동을 시작
KT, 신규 사외이사진 7인 확정하고 이사회 통해 정관 개정대표이사 후보 자격 요건 중 ICT 경험 관련 조항 삭제 담겨ICT 전문성 삭제되면 외부에서 경험 없는 낙하산 논란 우려
KT가 7인의 신규 사외이사진을 확정하고 이사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하는 것을 결의했다. 대표이사 후보 자격 요건 중 ICT 경험 관련한 전문성을 삭제하고 주총 특별결의로 처리
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이 방송통신위원회를 덮쳤다. 임기 종료를 2달 앞둔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면직 처분을 받자마자 신임 사무처장에 방통위 경력이 전무한 조성은 전 감사교육원장이 임명되며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여기에 장봉진 방통위 대변인을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곳으로 전보 조치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통위원장에 이동
예탁원·우리금융지주, 잡음 끝에 이달 새 수장 임기 시작거래소·코스콤, 올해 말 임기 만료…은행·보험업 임원자리도 대부분 만료연말 인사철 앞두고 관피아 논란 재점화 우려
증권·금융업계 주요 수장들이 대거 교체되거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올해도 관피아(관료+모피아), 금피아(금감원+마피아) 부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순호 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
박윤영·신수정·윤경림·임헌문 압축…4명 모두 KT 전·현직 임원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가 최종 4명으로 압축됐다. 후보자 4명 모두 KT 전·현직 임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구현모 대표 후임으로는 KT맨이 선임되는 것이 유력하다. 특히 정치권 개입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개입하는 외풍 논란이 잠잠해졌다는 점에서 낙하산 논란도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
구현모 KT 대표가 차기 대표 경선에서 중도 하차했다.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던 구 대표의 사퇴로 민영화 21년이 무색해지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최대주주 국민연금이 발목을 잡으면서, 민영화 이후 ‘정권 낙하산’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란 평가다. 현재 KT의 계열사는 50개, 직원 수는 5만8000명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주인없는 대기업 집단으로 분류되지만,
민간 분양까지 정부 벌점제로 좌지우지 끊이지 않는 국토부 산하 기관 ‘코드 인사’ 논란 등
건설업은 공공재를 쌓아 올린다. 국민의 주거를 책임지는 아파트부터 도로, 빌딩, 공항 등 모든 사회기반시설 건설과 관리를 담당한다. 그만큼 정부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 정부가 인허가권을 틀어쥐고 있는 만큼 정부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각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노동조합이다. 임 내정자는 “직원들과 노조의 상처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임기 동안 그 누구보다도 우리금융 직원들을 사랑할 것이고, 그 누구보다도 직원들을 사랑했던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관치 금융’이라는 안팎의 곱지 않은 시선을 누그러뜨리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지난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에 반대하는 금융노조에 대해 상식에 부합한 지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최근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롱리스트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오른 것에 대해서는 "일주일 만에 정리되는 게 물리적으로 가능한지 걱정"이라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관치'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의 발언을 두고 금융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관치미화·낙하산 옹호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20일 김 위원장이 정은보 전 금감원장의 차기 기업은행장 내정설과 관치 논란 등에 대해 "후보자 중 한 명인 것이
이은재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낙하산 논란 속에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전날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74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이은재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 1일까지 3년간이다.
이은재 신임 이사장은 건국대 행정학과와 같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
매년 국정감사에서 낙하산 인사와 방만 경영 등 지적을 받아온 공영홈쇼핑에 대한 질타가 올해 국감장에서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인사였던 조성호 대표에게 친인척 의혹과 경영 관리 문제를 제기하며 사실상 퇴임 압박을 가했다.
13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서 열린 중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KT 전무로 재직하던 시절 부정 채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0년 전인 2012년 진행된 ‘KT 대졸 신입사원 하반기 공채’에서 김 후보가 지인 A씨를 추천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A씨는 면접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불합격이었지만 이후 합격으로 수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에서 발생한 채용비리는 이 뿐만이
정부는 13일 차관급 인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에 이상래(사진) 국민의힘 정책본부 정책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상래 청장은 1964년생으로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대전 대신고,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이 청장은 이재선 전 자민련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국제무역투자연구원 이사,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금융권에선 각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쏟아내고 있다. 자신의 이름과 몸담았던 금융사를 건 '베팅'이다.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시석중 전 IBK자산운용 대표 등은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질세라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김주하 전 NH농협은행장 등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