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계 모임 회원들의 곗돈을 빼돌려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으로 강남의 한 낙찰계 계주 윤모(60·여) 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수서서에는 현재까지 계원 5명이 윤씨에게 곗돈 12억 원을 떼였다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곗돈과 별도로 윤 씨에게 빌려준 10억 원도 못 받았다고 고소한 것으로...
억대 곗돈을 들고 잠적했던 서울 가락시장 상인들의 낙찰계 계주가 1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계주 A씨는 가락시장에서 30여 년간 배추와 무 소매업을 해 온 인물이었는데요. 10년간 낙찰계 계주로 활동하다 작년 8월 곗돈 1억 2천만원과 계원들에게서 빌린 돈 4천만원 등 총 1억 6천만원을 갖고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1년여간 그를 추적, 이달 초 딸 집에 머물던 A씨를...
경매방식으로 곗돈을 타는 '낙찰계'까지 손을 뻗쳐 이자의 돌려막기가 계속됐다.
A씨가 빌린 돈은 100만원 일수에서 수천만원을 넘겨 급기야 1억여원에 이르렀다. B씨 역시 사채 2천여만원을 썼다.
A씨는 김씨 부부 집에 붙잡혀가 돈을 갚으라며 일주일을 감금당하기까지 했다.
A씨는 지인과 자식들한테도 손을 벌리며 꾸역꾸역 6천여만원을 갚아냈다....
허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목욕탕 손님 10여명을 번호계 및 낙찰계에 가입시킨 후 곗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번호계란 정해진 순번에 따라 곗돈을 받는 방식이며 낙찰계는 자신이 가장 낮은 금액을 받겠다고 써 내거나 가장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써낸 계원부터 곗돈을 먼저 타는 방식을 말한다.
목욕탕 사기 사건을 접한...
100억원대 낙찰계 피해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부산 사하경찰서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6일 사하구 괴정동 일대 주민들이 최근 낙찰계 계주 임모(59)씨에게 최대 수억원의 곗돈을 떼였다며 임씨를 고소했다.
곗돈을 떼인 주민들은 700여 명으로 지난 4~5년전부터 곗돈을 부어왔으며 피해 금액만 108억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