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대표와 후커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때 북측과 회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와 만난 북측 인사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선희 제1부상이나 김혁철 국무위 대미특별대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처럼 ‘김정은 우위설’을 주장하면서 김 위원장의 ‘김혁철 처형설’을 거론하고 이를 ‘신상필벌(信賞必罰)’이라고 규정했다. 그런 다음 한국의 문제 많은 외교·안보 진용을 바꾸지 않고 있는 문 대통령보다 ‘신상필벌’을 단호하게 실천하는 김 위원장이 낫다고 결론지었다. 사실 여부가 불확실한 내용을 명확한 사실인 양 전제한 것 자체가 잘못이지만...
정 정책위의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회담 협상을 맡았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등을 숙청했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하던 도중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지도자로서 조직과 국가를 이끌어가려면 신상필벌이 분명해야 하는데 김정은은 잘못하니 책임을 묻는다"면서...
미국 CNBC 방송은 27일(현지시간) "21일부터 시작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의 모습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실무선에서 할 수 있는 협상이 마무리된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회동 소식도 아직...
김 위원장은 하노이에 도착한 후 오후 5시 북한 대사관을 찾기까지 숙소에 머물렀던 만큼 그 사이에 북측 실무대표단을 이끈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등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정상회담이 열리기 일주일 전인 20일 오후 하노이에 도착해 이튿날부터 미국 측 파트너인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협상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동식 집무실’인...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북한의 협상 상대방인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하노이에서도 여러 차례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비건 대표는 26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지금까지의 협의 내용을 보고했다. 김혁철 대표도 이날 베트남 북부 동당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을 맞이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정상회담 전에 폼페이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맡았다.
포드자동차 부회장을 지낸 비건 특별대표는 이전에 북미 협상에 나선 인사들보다 많은 재량권을 부여받았다. 김 특별대표는 최 부상보다 훨씬 유연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 모두 ‘특별대표’라는 직함을 단 대목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대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을 엿새 남겨둔 시점에서 북미회담 의제 실무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김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1시 17분(현지시각)께 차를 타고 숙소인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이번 실무협상에서 북미 회담 합의문안 작성에 들어가기 때문에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풍계리 핵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시설 폐기·검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을 수용한다면 미 측은 상응조치를...
‘의제’ 관련 실무협상은 20일 전후에 하노이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6∼8일 평양 실무협상에 이어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풍계리 핵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시설 폐기·검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을 수용한다면 미 측은 상응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앞서 국무부는 지난 8일 성명에서 스티븐 비건-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 대표가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상호 방문을 통해 워싱턴이나 평양, 또는 2차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나 판문점 등에서 추가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회담이 시작하는 27일로부터 약 열흘 전을 전후 협상이...
비건 대표는 정 실장과의 면담에서 협상 파트너였던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의 실무협상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와 제재완화 등 미국 측의 상응 조치에 대한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건 대표는 6일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평양으로 떠나 8일 저녁 2박 3일간의 평양협상을...
수석대표 협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 며칠간 생산적인 대화였다”며 “북측과 다시 만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상황은 특히 2차 정상회담에 앞서 건설적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건 대표는 6∼8일 방북해 평양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박 3일 평양 협상에 이어 김혁철 전 스페인주재 북한대사와 만나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비건 대표와 김 전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에 앞서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무부는 구체적인 추가 협상 날짜와 장소에 대해선...
지난 6일 방북한 뒤 전날 밤 서울로 돌아온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고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평양에서 진행한 북미 정상회담(27~28일·베트남) 실무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도훈 본부장과의 회동에 앞서 오전 10시께...
그는 평양에서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들어가 비핵화 이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집중적으로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2박 3일간의 일정에서 양측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의 폐기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의 비핵화 조치와 연락사무소 개설, 종전선언, 대북 제재 완화 등 상응 조치에 관해 얼마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일 방북해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북한대사와 본격적인 실무협상에 나선다. '비건-김혁철' 라인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조율 채널로, 북한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등의 내용이 오가는 예비담판으로 볼 수 있어 집중이 모아지고 있다.
미 국무부는 비건 특별대표가 북측...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건 대표는 서울 시내 모처에서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났다.
비건 대표는 5일 실무협상의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판문점에서 만나 비핵화 및 상응 조치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이날 오후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판문점에서 만나 실무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합의 문서에 담길 비핵화 의제와 상응 조치가 집중 논의 대상이다.
북한은 영변 등에 있는 핵시설 폐기를 약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건 대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