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여당이 공약으로 내건 ‘김포-서울 편입 특별법’(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도 일찍이 재추진이 예고됐다. 김포시를 경기도 관할구역에서 제외하고 서울시에 김포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등 12명이 지난해 11월 발의했다.
앞서 총선을 앞둔 올해 3월, 국민의힘은 경기 일부 지역을 서울에...
김포를 서울로 편입한다 했는데, 김포도 민주당이 이겼고, 세종시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정치를 모르기 때문에 민심을 어떻게 자극한다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다. 메가시티나 국회 세종시 이전은 투기꾼들이나 좋아하겠지, 일반 국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선진국형 국민을 두고서 옛날 식의 뚱딴지같은 거창한 이야기를 해서 실패한...
관건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의지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얼마나 호응하는지에 달렸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월 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현 21대 국회에서 (서울 편입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처리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하도록 해 계속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사우동에 거주하는 원모(65) 씨는 "김포 서울 편입을 환영한다. 여기는 다 서울로 가길 원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민주당이 조작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못마땅하지만, 아직 3년이나 남았는데 당연히 (정부·여당을) 밀어줘야 나라가 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모(73) 씨도 "그동안 국민의힘을 찍었는데, 이번에도 국민의힘에 투표할 것...
위안부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준혁 후보(수원정)에 대해서도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이날 유세는 경기 김포에서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로 이어졌다. '경기 서울편입론'의 대상 지역이자, '국회 이전' 공약의 영향권으로 예상되는 곳들이다.
강서구 유세에서는 또 다단계 사기 피해자 구제 및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특별법 발의 계획을 밝혔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배준영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데도 김포, 고양, 구리 등의 서울 편입을 반대하고 경기 북부 시민이 원하는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드는 것을 반대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배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 분도에 대해 ‘강원 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후 인천 부평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서구, 계양구 일대를 돈다.
이 자리에는 현역 의원인 윤상현(동·미추홀구), 배준영(중구·강화·옹진) 후보를 비롯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원희룡(계양을) 후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서울 편입론’을 내세웠던 경기 김포시를 거쳐 서울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는 경기 김포와 구리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국민의힘의 ‘메가서울’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다만 인접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서울’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충분한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역구민을 상대로 한 선거지만, ‘메가서울’은 국토 전체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수반돼야 할 문제”라며 “행정구역...
이 대표는 여당의 '경기 김포 서울 편입' 추진을 거론하며 "균형발전을 위해 부산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강화시키고 있다. 이렇게 해서 나라의 미래가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을 이제 국민의 손으로 심판해야 한다"며 "가덕신공항 건설, 부산 북항 재개발, 경부선 고속철도...
김포의 서울 편입 등 경기도 행정구역이 재편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건 교통격차 해소”라며 “영등포의 발전과 서울에 편입되는 도시들과의 교통 편의성 향상 등을 (연계해) 같이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1월 말에도 경기도 수원시를 찾아 철도 지하화를 핵심으로 하는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주요 도시의...
앞서 배준영 TF 위원장은 지난달 2일 “김포·구리·하남시는 (서울 편입과) 관련된 법안이 대표발의가 돼 있다. 그 외 편입을 원하는 도시가 있다고 의견이 모아지면 추가적인 입법 조치로 현실화할 것”이라며 고양시와 광명시를 언급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고양시의 서울 편입과 함께 경기 분도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키워드도 2028건으로 많았다. 또한,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키워드도 1494건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자체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으로 '더(The) 경기패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동행카드는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10만3244건의 뉴스가 집계된 인천 지역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 기조에 발맞추겠다면서 “(국회 개원) 전까지 사전 준비를 하고, 4월 10일 이후엔 주민투표 등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단 법안에 ‘경기북부’를 규정하는 부분은 빈칸으로 남겨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로 했다.
경기분도 문제를 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만날 가능성이...
그는 “주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며 “경기 북부도 분도를 통해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표적 경기 표심 전략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가 서울이 될 것”이라거나 “22대 국회가...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로운 주민생활권에 맞춰서 행정관할권을 조정하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힘은 주민들의 열망을 반영하여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기 북부도 분도를 통해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이어 “김포에 갔을 때 서울 편입과 분도 문제를 같이 보겠다고 했는데, 분도 문제는 결국 경기북도 문제”라며 “분도는 경기북도의 자생력과 활력을 되찾는 방향으로 가야하고, 그 방식 중 하나에 이곳(미군 공여지) 개발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북부 경기도가 서울 국방을 대신하고 여러 가지 규제로 희생한 지 70여 년 됐다”며 “의정부 시민...
그러면서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면 김포시는 남쪽에도 북쪽에도 속하기 어렵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편입과 경기도 분도를 양립하는 과제로 삼았는데 민주당의 양립 불가 주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도 “총선 이후 빠르게 주민투표가 실시되도록 관계기관과 선관위의 빠른 검토가 필요하며 당과 정부에...
김포 역시 5호선 중재안이 발표되면서 노선 연장 기대감이 재차 커졌고, 총선을 앞두고 서울 편입론이 재점화하면서 3주 연속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에선 일자리 확대 기대감이 큰 곳이 강세를 보였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이 들어섰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 등으로 꾸준히 일자리가 늘고 있다. 인근 오창읍에는 오창과학산단에 2차 전지 기업...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김포시 서울 편입과 경기북부 분도에 대한 비판도 이어나갔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분도'에 대해 "우리(경기도)는 분명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고 정의(하고), 북부의 잠재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만들겠다는 의미였다"면서 "경기도는 그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해 지난 2년 간 정책과 토론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