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 강호는 검사 시절 함께한 수사관(김용준 분)을 만났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현의 사망 소식에 가장 먼저 찾아야 할 사람이 있었다. 바로 강호가 사고를 당하기 하루 전, 수현과 아이를 밀항선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던 횟집 사장이자 광명호의 선주 조영재(성낙경 분)였다. 수사관의 도움으로 한참을 수소문한 끝에 강호는 영재와의 만남을 앞두게 됐다. 태수를...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장을 지낸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으나 부동산 투기와 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 등으로 낙마했다. 이후 다시 한 번 법조인 출신인 정 전 총리를 후보로 지명하며 ‘법치 실현’을 자신의 국정 철학으로 강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명박 정부는 ‘국제 감각’을 중시해 총리를 지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추 대표는 이전 정권 사례를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 시절 김용준 총리 후보자는 단순히 아들의 병역면제 논란 있었던 것만 아니라 부동산 투기의혹이 있었고, 이명박 정부 시절 한승수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와 연관된 위장전입이 문제 됐던 것”이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후보자는 공분보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선의로 약속한 위장전입이란 말에 얽매여 있는...
박근혜 정부에선 이미 3명의 후보자가 낙마했는데, 김용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및 아들 병역 면제 의혹, 안대희 후보자는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 후보자는 역사 편향성 칼럼 논란에 각각 휩싸이면서 모두 청문회 전 자진 사퇴했다.
한편 국회는 11일 증인·참고인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12일엔 인사청문특위...
이미 김용준, 안대희 등 현 정부에서만 두 명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청와대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문 후보자의 총리 지명에 대해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본인의 철학과 소신·능력보다는 개인적인 부분에 너무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족의 반대 등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많아 인선에 시간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전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총리 후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
안 후보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더 이상 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저의 버팀목과 보이지 않는 힘이 돼준 가족과 저를 믿고 사건을 의뢰한 의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너무 버겁다“고도 했다.
그는 “전관예우라는...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의 아들인 김범중 극동대 교수가 이 대학 총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극동대 학교 법인인 동북학원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사학비리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류기일 총장을 해임하고 김 교수를 교무 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규정은 총장 궐위시 교무 부총장이 총장을 대행하도록 돼 있어 김 교수는 류 총장 해임으로 공석이...
에릭·김용준·하하·장우혁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이들 중 몇몇은 공익근무 배치 판정 논란을 일으켰다. SBS 예능 ‘런닝맨’에서 탁월한 운동신경을 보이는 ‘능력자’로 통하는 김종국의 공익 이유는 허리 디스크다. 김용두 병무청 부대변인은 “연예인이 공익근무요원이 되는 것은 의사의 소견이 반영된 정당한 절차”라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신의 아들’...
지난달 말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아들 병역 문제와 부동산 의혹으로 새 정부 초대 총리의 첫 자진 사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이달 초에는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 중인 장순흥 교육과학분과 인수위원이 식사나 외부 행사 등을 위해 이동할 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차량을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그는 관계자가 제자여서 차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세운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이어 정홍원 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도 자녀의 병역문제와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역대 정부에서도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병역문제나 부동산투기 의혹은 거의 예외없는 의혹 거리가 됐다. 고위공직자나 재벌가 자녀의 병역 면제율이...
하지만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총리후보 낙마 사태로 시간표가 틀어졌다. 출범이 코앞인 데 아직 국무위원 후보자 한명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낙마한 주요 배경은 국회 인사청문회 때마다 단골메뉴로 도마에 오른 부동산 투기 의혹, 아들 병역비리 의혹, 탈루 의혹 등이다. 최소한의 검증마저 회피한 ‘밀실 인사’의 결과물인 셈이다.
그럼에도 밀실 논란은...
그러나 박 당선인이 새정부 출범에서 가장 중요한 인선이라고 할 수 있는 국무총리 자리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두 아들의 병역과 부동산 투기 문제에 부딪혀 닷새 만에 낙마했다. 이와 함께 박 당선인의 첫 인사라고 할 수 있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도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의혹 등으로 적격성 논란이 불거져 국회 인사청문회 후 칩거중이다. 이 후보자도...
전(前)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가 국무총리 후보에서 자진 사퇴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교수는 1일 JTBC에 출연, 김 위원장이 내놓은 해명에 대해 거침없는 직언을 내뱉었다. 이 교수는 “그 연배가 되신 분이 가족들은 차차 신경쇠약 등에 걸려”, “이런저런 충격에 졸도하는”, “가정까지 파탄되기 일보...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1일 자신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에서 낙마하는 데 결정적 단초가 된 아들 병역 문제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를 구성해 출발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어서, 저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명할 수 있는 것은 해명해야 되겠다고...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일 언론의 무리한 검증에 대해 “저의 가정은 물론 자녀들의 가정까지 파탄 일보직전까지 몰렸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면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지난 1월24일 저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그 당시 저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저의 두 아들의...
이날 오찬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대화가 주로 오갔으며, 전날 김용준 총리후보자의 사퇴와 관련해 김 후보자의 이름이 직접 거명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사청문회가 화제에 오르자 비판적 견해를 피력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일부 참석자가 “예수도 인사청문회에 가면 문제가 될 것”, “경찰·검찰에서 범죄인을 뒤져도 이런 식으로는 안...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의혹 등 검증의 벽을 넘지 못하고 국무총리 내정 5일 만에 전격 사퇴했다.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가 자진사퇴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29일 오후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을 통해 “저의 부덕의 소치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누를 끼쳐드려 국무총리 후보자...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 “참으로 안타깝고 걱정되는 사태”라며 “다음 총리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적합한 능력과 자질 갖춘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출발부터 삐걱거리면 우리 국민은 무엇을 믿고 사나”라며 이같이...
당초 김용준 후보자는 무난한 인사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야당과 언론에서 두 아들에 관련한 병역면제와 일가의 재산형성 과정을 둘러싼 각종 부정적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하자 상황은 반전되기 시작했다. 박 당선인도 언론의 본격적인 검증으로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당혹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박 당선인의 깜깜이 인선 스타일이 부른...
두 아들의 병역과 부동산 투기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총리 지명 5일만에 후보자직을 전격 사퇴했다.
새 정부 초대 총리 지명자가 자진사퇴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김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불명예 낙마하게 됨에 따라 박 당선인의 첫 인사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 새 정부 출범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