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나 후배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작업하길 바랬습니다”.
김금만 현대중공업 조립기술부 기원은 최근 올해의 ‘대한민국 명장(名匠)’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기술발전에 공헌하고 해당분야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능인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명예다.
1981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김 기원은 엔진조립 경력이 31년에 이르는 이 분야의
현대중공업이 올해 3명의 ‘대한민국 명장(名匠)’ 을 배출하며 기능인 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2년 대한민국 명장’에 김춘진 기장(사무직 과장급)과 김금만 기원(사무직 대리급), 허태영 씨 등 3명의 직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가
현대중공업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원가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사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 449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직원의 70%에 가까운 약 1만 6000명의 직원들이 제안활동에 참가해 14만 5000여 건의 아이디어를 냈고, 이 중 12만 4700건이 채택돼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