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같이 글로벌 경기 흐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김중수 총재의 고민이 이해가 간다. 어느쪽이든 불만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평가한 경제 전문가의 말이다.
실제로 올해 6월까지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진 지난 12개월 동안 김 총재와 금통위는 선제적 금리인상 시기를 놓혀 위기시 기준금리 운신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들어 물가 상승률이 4%대에 진입하는 등 물가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전격 인상한 금통위가 두 달 연속해 기준금리 인상‘카드’를 꺼낼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