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올해 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
기아차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가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지부는 27일 오전 7~11시까지 광주지회, 소하지회, 화성지회, 정비지회, 판매지회별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각각 실시했다. 이 날 투표는 임금과 단체협상, 통상임금 등 3개 부문으로
기아자동차 노사가 막판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합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기아자동차와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21일 오전 9시부터 제26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본교섭에 앞서 사전조율을 통해 교섭 합의에 의견을 모으고 최종 교섭에 임한 상태다. 사측도 임단협 장기화에 따른 생산차질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