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들을 기억하듯 국민 여러분들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71일 만에 등교한 단원고 2학년 학생 73명은 가슴 먹먹한 당부를 전했다. 이들의 잊지 말아 달라는 말은 흥미 본위의 관심을 쏟아달라는 뜻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모든 것을 바로잡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절절한 부탁이다.
그러나 참사 이후 어느덧
지난주 한차례 파행을 겪은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이번주 또다시 파행을 맞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특위 위원 사퇴문제를 놓고 여야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특위 위원을 사퇴하지 않으면 이번주 기관보고 일정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새누리당 세월호 국조 특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30일 국회에서 안전행정부, 국방부, 전라남도, 전남 진도군을 시작으로 8일간의 세월호 참사 관련 기관보고에 착수했다.
안행부는 이날 보고에서 장마 전인 7월 중순까지 남은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한 정밀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추가수색이 필요한 격실은 재수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엔 실종자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은 25일 각각 인천과 목포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였다. 이미 20여일의 활동기간을 보낸 여야가 기관보고 일정을 26일로 합의했다가 번복하는 등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어 이날 정당별 개별적 조사활동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심재철 특위 위원장과 조원진 간사 등 여당 특위 위원 9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의 기관보고 일정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20일 회동에서 기관보고 일정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정했지만, 희생자 가족들의 반발로 합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에서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기관보고 일정을 26일부터 7월7일까지 받는 것으로 합의했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세월호 참사 국고특위 일정을 여야간에 합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구체적인 일정은 여야간에 논의해서 오후2시에 다시 발표할 것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여야간 팽팽히 맞섰던 기관보고 일정을 새누리당 입장대로 23일부터 강행하겠다는 뜻을 18일 밝혔다. 심 의원은 야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단독으로 국조 기관보고를 진행하겠다는 태세여서, 오는 30일부터 기관보고를 받자고 한발 양보했던 야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특위 여야 간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가·유가족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예비조사팀 구성을 의결했다.
예비조사팀은 여야가 추천한 각 21명의 전문가, 유족 대표 2명, 유족이 추천한 전문가 2명 등 46명으로 구성, 참사 현장이나 관련 기관을 방문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활동을 벌인다.
예비조사팀 구성 과정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세월호 피해 가족들이 국회를 방문했던 일을 두고 “가족들이 날짜까지 와서 (개입하는) 그건 좀 그렇다”고 못마땅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는 여야가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발표했던 공동선언문의 ‘상시협의체를 마련해 가족들의 의견을 책임 있게 반영하겠다’던 약속과는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와 피해자 가족들과의 12일 면담이 특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의 불참으로 ‘반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여야 협의가 우선”이라면서 “여야간 협의는 뒤로 하고 유가족을 핑계로 정치적 쇼를 하려는 야당의 행태가 정말 이해되지 않는다”고 불참의사를 재확인했다.
조 의원 측 관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개점휴업 상태를 보다 못한 피해자 가족들이 12일 다시 국회를 찾는다. 기관보고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갈등을 중재하기 위함으로, 파행 사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월호 희생자ㆍ실종자ㆍ생존자 가족대책위의 김병곤 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를 방문, 국조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 야당 간사인 김현미 의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가 9일 기관 보고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재협상을 시도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위는 전날 공동 선언문까지 발표하며 진상조사에 적극적인 양상이었으나 상대에 대한 불신탓에 10여 분 만에 회동이 결렬됐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국정조사와 7·30 재보궐선거를 연계하려 한다며 기관보고 일정을 앞당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보고건을 의결했다.
특위는 24일 법무부를 시작으로 25일 경찰청, 26일 국정원의 기관보고를 받는다. 또 해당 3개 기관에 모두 238건의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안건 및 법무부장관과 국정원장, 경찰청장을 기관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여야는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를 18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의하고 기관보고 일정 및 대상 기관등을 의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7일 오후 회동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위는 오는 24일부터 사흘 간 법무부, 경찰청, 국정원 순으로 기관보고를 받기로 합의했으며 26일로 예정된
국회 저축은행 비리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제대로 시작도 못한채 문을 닫어야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결국 국조 무용론까지 불거지며 사태 해결을 위해 특검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급부상 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출범 한 달 만인 21일 전체회의에서 현장 및 문서검증, 기관보고 일정 등